인하대 양승재 교수 연구팀, '전자파 차폐' 나노 필름 개발…"신소재 활용"
![[인천=뉴시스] 박재서(사진 왼쪽부터) 인하대학교 화학공학전공 박사과정 학생, 박지용 석박사통합과정 학생, 김태훈 재료연구원 박사, 김재호 인하대(현 미국 NREL 연구소) 박사, 양승재 교수. (사진=인하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3/09/12/NISI20230912_0001362509_web.jpg?rnd=20230912103532)
[인천=뉴시스] 박재서(사진 왼쪽부터) 인하대학교 화학공학전공 박사과정 학생, 박지용 석박사통합과정 학생, 김태훈 재료연구원 박사, 김재호 인하대(현 미국 NREL 연구소) 박사, 양승재 교수. (사진=인하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하대학교는 양승재 화학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김태훈 재료연구원 복합재료연구본부 박사 연구팀과 함께 ‘고성능 전자파 차폐 나노 필름’을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연구팀은 나노 필름 제조를 위해 전도성 금속·유기 골격체와 이중벽 탄소 나노 튜브 필름을 결합한 혁신적인 방법을 제시했다.
대량 생산화가 가능한 합성 방법으로 나노미터 두께의 복합 필름을 제조했으며, 지금까지 발표된 전자파 차폐 소재를 능가하는 성능을 보여줬다.
연구팀이 개발한 복합 필름은 극한의 환경에서도 기계·화학적 안정성을 가지고 있어 성능을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박재서 인하대 화학공학과 박사과정생, 박지용 석박사통합과정생이 주도적으로 참여한 이번 연구는 전자파 차폐 소재 분야에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해당 내용이 담긴 논문은 국제적인 재료·에너지 분야 학술지인 ‘Journal of Materials Chemistry A’에 표지 논문으로 게재됐다.
양승재 교수는 “전도성 금속·유기 골격체라는 신소재를 활용해 차세대 전자파 차폐 소재로서 획기적인 나노 물질을 개발했다”며 “이를 기반으로 한 후속 연구를 통해 경쟁력 확보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 성과는 한국연구재단의 집단연구지원사업과 기초연구실사업, 산업통산자원부의 소재부품기술개발, 전략핵심소재자립화기술개발 사업, 한국재료연구원의 기본 연구 프로그램 사업의 지원을 받아 이뤄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