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대 대법원장 재산 약 16억원…부동산·예금 보유[재산공개]
서울 마천동 다세대 주택 배우자와 공동소유
차량 두 대도 배우자·장남과 공동소유 신고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조희대 대법원장이 약 16억원의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조 대법원장이 지난 1월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24년 신년인사회에서 신년 덕담을 하고 있는 모습. 2024.01.03. [email protected]
28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024년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조 대법원장은 15억9000만원의 재산을 갖고 있다고 신고했다.
조 대법원장은 서울 송파구 마천동 소재 7억6000만원 상당의 다세대 주택을 배우자와 공동소유하고 있다.
또 조 대법원장의 배우자는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에 10억7400만원 상당의 153.25㎡ 아파트와 경기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 근린생활시설 82.854㎡ 전세(임차)권 6억원을 보유 중이다.
조 대법원장은 2018년식 그랜저(1276만원)를 배우자와 공동 소유하고 있으며 2022년식 그랜저(2787만원)의 지분을 장남과 9:1의 비율로 나눠 갖고 있는 것으로 신고했다.
예금 재산으로는 본인 4571만원, 배우자 2억1566만원, 장남 7817만원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조 대법원장은 2481만원 상당의 비상장주식 300주를 보유 중이다.
아울러 조 대법원장은 금융기관채무 8015만원, 마천동 소재 다세대주택 임대보증금으로 건물임대채무 2억3000만원을 배우자와 절반씩 공유하고 있는 것으로 고지했다.
끝으로 조 대법원장의 부친과 모친은 독립생계 유지를 이유로 고지거부 대상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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