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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매출 30억 업소 237곳, 청주페이 못쓴다…가맹점 0.6%

등록 2024.03.28 09:48:59수정 2024.03.28 11:5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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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세한 소상공인 매장서 사용 확대 위해

[청주=뉴시스] 청주페이. (사진=청주시 제공) 2024.03.28. photo@newsis.com

[청주=뉴시스] 청주페이. (사진=청주시 제공) 2024.03.28. [email protected]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 청주시는 4월부터 연매출 30억원을 넘는 업소에 대한 청주사랑상품권(청주페이) 사용을 제한한다고 28일 밝혔다.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취지에 부합하도록 상대적으로 영세한 소상공인 매장에서의 사용을 확대하기 위한 취지다.

올해 상반기 가맹점 제한 대상은 2022년 7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매출액 30억원을 초과한 237곳이다. 청주페이 가맹점 4만여곳의 0.6% 수준이다.

다만 농업인 공익수당 등 정책발행금은 연 매출 30억원 초과 업소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청주페이 사용처와 정책발행금 사용내역은 청주페이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6월 행정안전부 지침에 따라 가맹점 제한을 시행했다"며 "올해는 상·하반기로 나눠 가맹점을 제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전식 IC카드인 청주페이는 2019년 12월 도입돼 총 1조7000억원이 발행됐다. 최근에는 삼성페이 등록도 가능해져 실물카드를 소지하지 않아도 된다.

삼성페이 등록 방법은 29일부터 청주페이 앱 팝업창으로 안내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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