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있는 날, 대구 중구 '김광석길 영화관'
[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대구시 중구는 김광석길 야외콘서트홀에서 주민들을 위해 '김광석길 영화관'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운영되는 야외 영화관은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에 열린다.
첫 영화 상영은 오는 26일이며 오즈의 마법사, 라라랜드, 겨울왕국 등 많은 사랑을 받았던 영화 OST를 주제로 한 EG 뮤지컬 컴퍼니 소속 아티스트의 오프닝 공연 후 '윈스'가 상영될 예정이다.
영화관은 5월 동심을 자극하는 애니메이션 '엘리멘탈', 6월 희망과 용기를 주는 영화 '빌리 엘리어트' 등 11월까지 총 8편의 영화를 상영한다.
중구청 관계자는 "벽화와 버스킹으로 대표되는 김광석길이 더욱 다양한 문화예술이 살아 숨 쉬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문화행사를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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