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피치블랙 훈련 참가…F-15K, 공중급유 받으며 호주로
![[서울=뉴시스] 대구·경북지역에 닷새째 폭염주의보가 이어진 가운데 지난달 14일 공군 대구기지의 F-15K 전투기가 폭염을 뚫고 힘차게 이륙하고 있다. 이날 대구기지의 낮 최고기온은 36.2도였으며, 활주로 표면 온도는 62.7도까지 올라갔다. (사진=공군 제공) 2024.07.08.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4/06/14/NISI20240614_0020378952_web.jpg?rnd=20240614154549)
[서울=뉴시스] 대구·경북지역에 닷새째 폭염주의보가 이어진 가운데 지난달 14일 공군 대구기지의 F-15K 전투기가 폭염을 뚫고 힘차게 이륙하고 있다. 이날 대구기지의 낮 최고기온은 36.2도였으며, 활주로 표면 온도는 62.7도까지 올라갔다. (사진=공군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공군은 12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호주 다윈기지에서 열리는 대규모 다국적 연합공중훈련인 '2024 피치블랙' 훈련에 참가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훈련엔 F-15K 전투기 6대, KC-330 다목적 공중급유수송기 3대, C-130 수송기 3대 및 100여 명의 병력이 참가한다.
공군은 다양한 참가국의 항공기와 함께 작전을 수행하며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발전시킬 예정이다.
호주왕립공군이 주관하는 피치블랙 훈련은 1981년부터 실시됐다. 한국 군은 2022년 KF-16 전투기로 최초 참가한 이후 이번이 두번째 참가다.
이번 훈련 참가전력들은 11일 다윈기지로의 전개를 마친다.
특히 10일엔 F-15K가 대구기지에서 이륙해서 약 7시간30분 동안 KC-330으로부터 5차례 공중급유를 받으며 호주 다윈기지에 도착할 예정이다. F-15K가 우리 군의 공중급유를 받으며 기착 없이 무중단 페리(Ferry·횡단) 임무를 수행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이번 피치블랙 훈련은 미 공군의 F-22, 이탈리아 공군의 F-35B, 프랑스 공군 라팔(Rafale), 인도 공군의 SU-30MKI 등 16개국 130여 대의 항공기가 참가한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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