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박주호 축구클리닉까지" 세븐일레븐, K리그·산리오와 '협업 팝업'

잠실 롯데타워서 'FC 세븐일레븐' 대규모 팝업

K리그 유니폼 입은 키티부터 산리오 굿즈까지

김홍철 대표 방문 "이런 컬래버 자주 시도할 것"

[서울=뉴시스] 이현주 기자=세븐일레븐은 19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잠실 롯데월드타워 일대에서 K리그, 산리오 캐릭터와 협업해 FC 세븐일레븐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2024.07.19.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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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세븐일레븐에 가면 '쿨 포인트'가 있다, 가볼 만한 것이 있다는 것을 계속 만들어가려고 합니다."

19일 오전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열린 'FC 세븐일레븐' 팝업에서 만난 김홍철 코리아세븐 대표는 "유통업계에서 K리그 팬덤, 산리오IP(지식재산권)와 세븐일레븐이 3자간 멀티 컬래버레이션(협업)을 처음 시도했다"고 소개했다.

세븐일레븐은 이날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잠실 롯데월드타워 일대에서 K리그, 산리오 캐릭터와 협업해 FC 세븐일레븐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이날 오전 10시 30분에 첫선을 보인 팝업 스토어에는 굿즈를 구매하기 위한 K리그와 산리오 캐릭터 팬들의 '오픈런' 대기줄이 롯데타워몰부터 잠실역 인근까지 이어졌다.

이번 팝업은 세븐일레븐의 브랜드·플랫폼, K리그의 팬덤, 산리오의 캐릭터 파워 등 3사의 핵심 역량이 집결해 탄생했다.

[서울=뉴시스] 팝업스토어는 한 달간 잠실 롯데월드타워 실내외 공간에서 복합적으로 진행하며 ▲실내팝업존 ▲월드파크 홈구장 ▲포토부스 등으로 구성됐다. (사진=코리아세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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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는 한 달간 잠실 롯데월드타워 실내외 공간에서 복합적으로 진행하며 ▲실내팝업존 ▲월드파크 홈구장 ▲포토부스 등으로 구성됐다.

먼저 롯데월드타워몰 1층 아트리움에 위치한 실내팝업존에는 '라커룸 굿즈샵'이 위치해 있다.

실제 K리그 선수들이 이용하는 락커룸처럼 구성됐으며 산리오캐릭터즈 캐릭터들이 함께 꾸며져 있다.

해당 장소에서는 K리그x산리오캐릭터즈 유니폼, 트레이닝복, 인형, 짐색, 메탈배지 등 다양한 3사 콜라보 굿즈 상품을 총 300여종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K리그와 관련된 굿즈를 장착한 모습이 그려진 포토월과 포토부스 등이 마련됐으며 네컷사진 부스 4대가 설치됐다.

실외팝업존인 월드파크 홈구장은 롯데월드파크 야외광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메인 콘텐츠로는 15m 높이의 초대형 헬로키티 벌룬을 비롯해 산리오캐릭터즈 포토존이 마련돼 있다.

[서울=뉴시스] 이현주 기자=특히 이날 오전에는 박주호 전 국가대표가 방문해 어린이 축구 클리닉을 진행하기도 했다. 2024.07.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특히 이날 오전에는 박주호 전 국가대표 선수가 방문해 어린이 축구 클리닉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후에도 팝업행사가 종료되는 다음달 11일까지 매일 특색 있는 프로그램들이 열린다.

더콰이엇, 폴블랑코, 창모 등 유명 가수들이 참여하는 세븐일레븐 대표 라이브 뮤직 콘텐츠 '세븐스테이지' 등이 마련된다.

[서울=뉴시스] 이현주 기자=김홍철 코리아세븐 대표가 19일 오전 서울 잠실 롯데타워에서 열린 세븐일레븐xK리그x산리오 팝업스토어를 방문했다. 2024.07.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한편, 이날 팝업스토어에는 김홍철 대표가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기도 했다. 

김 대표는 이날 FC세븐일레븐 팝업에 대해 "새로운 시도를 많이 하고 싶다"며 "과거엔 시도가 실패했을 때 힘들어지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는데 '실패해도 좋다'는 문화를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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