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모리, 2분기 영업이익 53억…전년比 106.1%↑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화장품 전문기업 토니모리는 올해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53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06.1%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71억원으로 29.8% 늘었다.
토니모리에 따르면 회사는 신규 유통채널 입점을 통한 매출 견인과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으로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나갔다.
2분기는 화장품 성수기 진입과 더불어 다이소에 출시한 '본셉(Boncept)' 브랜드가 판매 호조를 보이면서 신규 채널에서의 매출 성장이 두드러졌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자회사들도 실적이 개선되면서 연결 이익에 기여했다. 화장품 OEM·ODM(주문자상표부착생산·제조자개발생산)사인 '메가코스'는 고객사 수주 증가로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72.7% 성장하며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메가코스는 올해 생산능력(CAPA) 확장을 위해 포장 자동화 설비 도입을 시작으로 하반기 생산 라인 증설을 진행 중이다.
지난 2021년 4월 인수 후 계속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반려동물 간식회사 '오션'은 고마진 제품 출시를 통한 원가 개선과 수출 국가 확대를 통해 2분기 첫 분기 흑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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