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경찰학교 남원 유치" 사회단체 100만인 서명 운동
2일 남원시청에서 열린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를 위한 결의대회', 참석자들이 유치염원 피켓을 들고 있는 가운데 결의문이 낭독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2일 남원시청에서는 시민과 공무원 등이 한데 모여 '제2중앙경찰학교 남원시 유치를 위한 결의대회'가 열렸다.
매달 첫 근무일로 지정된 ‘소통혁신의날’을 맞아 각종 시상과 함께 진행된 결의대회에서는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를 염원하는 결의문이 낭독됐다.
이어 '경찰교육의 꽃 남원시에서 피어나다', '경찰교육의 중심 남원 운봉으로!' 등과 같은 구호가 외쳐졌다.
영호남 교통 중심지인 남원은 KTX・SRT(전라선, 달빛내륙철도)와 고속도로(순천~완주·광주~대구)의 원활한 교통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1차 선정된 남원시의 후보지는 조선시대 전날으르로부터 가장 안전하다는 정감록‘ 십승지에 소개될 만큼 명당이다.
남원시의 제2중앙경찰학교 후보지. *재판매 및 DB 금지
남원에서는 이날 결의대회 외에도 남원시·한전·KT·한국LPG사업관리원의 제2중앙경찰학교 기반조성 적극 협력 업무협약이 체결됐고 애향운동본부, 이통장연합회, 소상공인연합회 등의 유치 염원성명이 발표됐다.
여기에 전북 여야 국회의원이 남원시 유치를 위해 국회에서 함께 기자회견을 여는 등 힘을 모으고 있으며 남원시사회단체의 주도로 범도민 100만인 서명운동까지 전개하는 중이다.
최경식 시장은 "국가균형 발전과 지방소멸 극복을 위해 천혜의 자연환경과 교통 인프라를 갖춘 남원시에 제2중앙경찰학교가 유치될 수 있도록 남원시민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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