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유라 "정형돈 울면 나 욕 먹어…기러기 아빠 최후라고 할 듯"
[서울=뉴시스] 개그맨 정형돈이 가족과 화기애애한 근황을 공개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한작가' 캡처) 2024.10.31.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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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개그맨 정형돈(46)이 가족과 화기애애한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30일 유튜브 채널 '한작가'에는 '멍으로 물든 결혼 15주년. 우리 가족의 민낯! 차 안에서 펼쳐지는 토크박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정형돈이 아내 한유라, 두 딸과 차에서 대화하는 모습이 영상에 담겼다.
정형돈 딸은 자신의 휴대폰 바탕화면을 공개했다. 정형돈은 "딸들의 휴대폰 바탕화면이 나"라며 자랑했다.
정형돈은 딸들을 향해 대뜸 "감정 잡아"라고 지시했다. 유튜브 조회수를 높이기 위한 일종의 전략이었다.
이에 정형돈 딸은 "너무 오버하는 거 같다"면서도 "아니 엄마의 콘텐츠를 찍기 위해서 하는 거잖아"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빠가 울어"라고 말했다.
한유라는 "아빠가 울면 우리 욕 먹는다. '저렇게 딸들하고 같이 살고 싶어서 저렇게 눈물 흘리는데 애들은 뒤도 안 돌아보고 가네' '저게 기러기 아빠의 최후다'라고 할 거다'라며 누리꾼들의 반응을 예상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정형돈은 4세 연하 방송 작가 한유라와 2009년 결혼해 2012년 쌍둥이 딸을 얻었다.
한유라는 쌍둥이 딸의 교육을 위해 하와이에 거주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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