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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연안항~굴업도' 잇는다…여객선 '해누리호', 첫 운항

등록 2024.11.25 11:01:53수정 2024.11.25 13:5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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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과 굴업도 등 덕적도 외곽 5개 섬을 오가는 '해누리호'. (사진=인천시 제공) 2024.11.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과 굴업도 등 덕적도 외곽 5개 섬을 오가는 '해누리호'. (사진=인천시 제공) 2024.11.2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과 굴업도 등 덕적도 외곽 5개 섬을 오가는 '해누리호'가 25일 첫 운항을 시작한다.

인천항만공사(IPA)에 따르면 차도선인 해누리호는 승객 388명, 차량 15대를 운송할 수 있다.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에서 출발해 문갑도, 지도, 울도, 백아도를 기항 후 굴업도에 도착한다.

홀수일과 짝수일로 나눠 하루 한 차례씩 왕복(총 169㎞) 운항된다. 홀수일에는 인천→문갑도→지도→울도→백아도→굴업도→문갑도→인천, 짝수일에는 인천→문갑도→굴업도→백아도→울도→지도→문갑도→인천 순이다.

해누리호는 국·시비 30억원을 포함한 76억원을 들여서 건조됐다.

IPA는 선석 배치를 통한 안전한 운항 지원, 차도선 차량 선적 대기 공간 신설, 신규항로 안내표지판 일괄정비 등을 통해 해누리호의 성공적인 취항 준비를 마쳤다.

이경규 IPA 사장은 "이번 신규 연안항로의 성공적인 취항을 계기로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을 이용하는 여객이 더 편리하게 인천 섬을 방문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편리한 여객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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