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보존제약·에스피씨, 원료의약품 사업협력…"성장동력"
API 사업 공동 진행 추진
[서울=뉴시스] 비보존제약 장부환 대표이사(왼쪽)와 에스피씨 이건호 대표(오른쪽)가 지난 3일 원료의약품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력 체결식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비보존제약 제공) 2024.12.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제약기업 비보존제약이 원료의약품 전문 제약사 에스피씨와 원료의약품(API) 사업 공동 진행을 추진한다.
8일 비보존제약에 따르면 양사는 이 같은 내용의 양해각서를 최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보유한 기술력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국내외 원료의약품 분야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의 일환이다.
에스피씨는 원료의약품 개발 및 제조 전문기업으로, 위식도역류질환 등 일반계 의약품 및 세파계 항생제 의약품의 주요 원료를 생산하고 있다. 제조품질관리기준(GMP) 생산 시설을 기반으로 고품질 원료의약품을 제조한다고 설명했다.
비보존제약은 에스피씨가 보유한 원료의약품 생산 인프라와 기술력을 활용해 완제의약품 제조에 필요한 핵심 원료인 원료의약품 사업까지 영역을 확장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의약품 품질과 생산 체계의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비보존제약 장부환 대표이사는 "이번 협력은 비보존제약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기회"라며 "안정적인 의약품 생산 체계를 마련하고 기업 경쟁력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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