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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청년쿡 푸드테크 센터' 개관…"유니콘기업 키운다"

등록 2024.12.11 06:00:00수정 2024.12.11 06:4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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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공간, 테스트베드 오픈키친 등 시설 갖춰

청년 스타트업 육성, 해외진출 원스톱 전담마크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서울시가 미래먹거리이자 고부가가치산업인 푸드테크 분야 청년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서울시 청년쿡 푸드테크 센터'의 운영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기술개발부터 공간지원, 투자유치, 판로개척과 해외진출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해 경쟁력을 갖춘 유니콘기업을 배출한다는 계획이다.

청년쿡 푸드테크 센터는 지하철 7호선 신풍역과 연결된 청년안심주택 내에 위치한다. 총면적 466㎡ 규모로 입주기업 사무공간과 회의실을 비롯해 제품·서비스 테스트베드이자 라이브방송 시설을 갖춘 오픈 키친, 각종 행사 진행이 가능한 오픈 라운지 등을 갖추고 있다.

첫 지원을 받는 스타트업은 총 20개사다. 대체식품·기능식제품 등 신(新)식품 개발기업, 근육질환개선 건강기능식 개발기업, 개인맞춤형 식단 제공 서비스기업 등이다.

선발된 20개의 스타트업은 2026년 2월까지 제품·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초기사업자금 지원부터 법률·기술 등 전문가 멘토링, 대기업 오픈이노베이션 및 투자유치 지원 등 기업 성장에 필요한 전반적인 액셀러레이팅을 받게 된다.

본격적인 지원에 앞서 시는 지난 달 선발기업에 대한 진단과 초기사업비 100만원을 지원했다.

시는 지난 10일 서울시 청년쿡 푸드테크 센터 운영 시작을 알리는 개관식이 개최했다. 개관식에는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관을 비롯해 김지향 서울시의회 의원, 이동수 서울시 미래세대 명예시장, 기업 오픈이노베이션 담당자, 투자사 등이 참석했다.

김 미래청년기획관은 "서울시 청년쿡 푸드테크센터가 미래 고부가치산업이자 미래먹거리인 푸드테크분야 청년 창업가들의 꿈과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글로벌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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