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하양 복선전철 오는 21일 개통…동대구~하양 32분으로 단축

2019년 4월 착공이 후 약 5년 만에 완공

대구 안심역과 경북 경산시 하양역 연결

[서울=뉴시스] 안심~하양 복선전철 인포그래픽. 2024.12.19. (사진= 국토교통부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대구 도시철도 1호선 연장선인 안심하양선이 오는 21일 운행을 시작한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안심~하양선이 오는 21일 운행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안심~하양 복선전철은 대구 도시철도 1호선의 연장 구간으로, 대구광역시 안심역과 경상북도 경산시 하양역을 연결하는 철도사업이다. 8.89km 구간에 걸쳐 대구한의대병원과 부호, 하양역까지 3개 역을 신설한다.

국토부는 지난 ’2019년 4월 착공이후 약 5년 만에 완공했으며, 총 사업비 3728억원(국비 70%, 지방비 30%)이 투입됐다.

안심하양선 개통으로 동대구와 하양 간 이동시간이 60분에서 32분으로 단축돼 출퇴근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정부는 안심~하양 복선전철 개통에 앞서 오는 20일 안심~하양 개통시승식을 연다.

시승식에는 강희업 대광위원장과 홍준표 대구시장, 조현일 경산시장이 참석한다. 이들은 이날 하양역을 방문해 그간의 사업경과 및 계획을 보고받고 열차 시승을 할 예정이다.

강희업 국토부 대광위원장은 "안심~하양 복선전철 개통은 단순한 교통 개선을 넘어 대구와 경북을 잇는 새로운 연결 고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교통인프라 발전의 모범 사례로 자리 잡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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