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대형폐기물 간편배출 앱 서비스 확대

모바일 앱에서 편리하게

[대전=뉴시스] 대전 유성구청사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 유성구는 2일부터 대형폐기물 간편 배출 모바일 앱 '빼기'의 기능을 개선해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구는 앱에 결제 취소 및 환불 기능을 추가해 사용자 편의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무거운 물건을 대신 운반해주는 유료 서비스 '내려드림' 기능과 버리기 아까운 물건을 개인 간에 거래할 수 있는 '중고거래' 서비스도 제공한다.

앞서 구는 지난해 3월 대형폐기물 간편 배출 시스템 '빼기'를 도입해 가구 등 대형폐기물 배출시 모바일 앱을 통해 간편히 신고할 수 있는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현재 유성구 전체 대형폐기물 신고 건수 중 약 45%는 모바일 앱을 통해 이뤄지는 것으로 파악된다.

정용래 구청장은 "서비스 확대로 대형폐기물 신고 절차가 한층 더 간소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폐기물 배출이 편리한 환경을 조성하고, 자원 순환을 실천하는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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