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대천항수산시장 문화 관광 거점시장 가치 인정받아
'2024년도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최고 S등급
[보령=뉴시스] 보령시 대천5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연합모금에 기부한 대천항수산시장 상인회 회원들. (사진=보령시청 제공) 2025.01.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보령=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 보령시 대천항수산시장이 문화 관광 거점시장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았다.
11일 시에 따르면 대천항수산시장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전국 40개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도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성과평가에서 최고 S등급을 차지했다.
공단은 정량·정성 평가와 사업 관계자 의견 등 다양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대천항수산시장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단은 시장을 지역 대표 관광자원과 연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그동안 '서해안 대표 관광특화 대천항수산시장 조성'을 목표로 관광 콘텐츠 개발과 홍보 마케팅, 자생력 강화, 기반 시설 개선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대천항수산시장 상인회는 지역사회 나눔 실천에도 앞장서왔다. 상인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241여만원을 대천5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연합모금에 기부하는 등 어려운 이웃을 돌봤다.
한정미 상인회장은 "지역 발전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사회공헌활동에 꾸준히 참여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전통시장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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