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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엔셀·싸토리우스코리아 "AAV 생산공정 공동개발 완료"

등록 2025.01.13 09:3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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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치료제 분야 전환점 가져올 것"

[서울=뉴시스] 이엔셀 로고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엔셀 로고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첨단바이오의약품 CDMO(위탁개발생산) 및 신약개발 전문기업 이엔셀이 바이오 공정 기술 솔루션 기업 싸토리우스코리아와 유전자치료제 상용화를 위해 협력했다.

이엔셀은 싸토리우스코리아와 공동으로 아데노연관바이러스(Adeno-Associated Virus, 이하 AAV) 생산 공정 개발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AAV는 유전자 전달 바이러스벡터 시스템으로, 면역원성이 낮고 유전체 내에 통합되지 않아 유전자치료제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AAV 대규모 생산을 위해서는 기술과 효율적인 생산 시스템 구축이 중요한 과제다. AAV 생산은 바이러스 벡터 생산 및 정제 공정, 분석 등에서 고도화된 기술이 요구되기 때문이다.

이엔셀은 자체 AAV 생산 기술 개발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싸토리우스코리아는 대규모 생산 공정에서의 자동화와 최적화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양사는 이번 협력이 유전차치료제 개발 및 생산 분야에 전환점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종욱 이엔셀 대표이사는 “AAV 생산 공정 최적화는 유전자치료제의 상용화를 더욱 가속화시킬 수 있는 중요한 단계”라며 “글로벌 기업 싸토리우스 한국 지사와의 협업으로 AAV 생산의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켜 조속히 유전자치료제의 혜택이 환자들에게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덕상 싸토리우스코리아 대표는 “이엔셀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유전자치료제의 생산성을 높이고, 더 많은 환자들에게 혁신적인 치료제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대한민국이 유전자치료제 분야에서 앞서 나갈 수 있도록 아낌없는 노력을 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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