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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시범경기 개막전 한화에 12-3 완승…롯데, KT에 4-3 신승(종합)

등록 2026.03.12 17: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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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양현종 부진에도 SSG에 9-4 승리

'홈런 3방' LG, 11-6으로 NC 격파

'서건창 복귀 자축포' 키움, 두산에 7-9 석패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왕옌청이 12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쏠뱅크 KBO리그 시범경기 삼성 라이온즈와의 개막전에서 공을 던지고 있다.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2026.03.12.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왕옌청이 12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쏠뱅크 KBO리그 시범경기 삼성 라이온즈와의 개막전에서 공을 던지고 있다.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2026.03.12.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2026시즌 시범경기 첫 경기에서 기분 좋은 완승을 거뒀다.

삼성은 12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쏠뱅크 KBO리그 시범경기 개막전에서 한화 이글스를 12-3으로 꺾었다.

삼성은 비시즌 동안 연이은 부상 소식이 전해지며 우려를 낳았으나, 마운드와 타선의 활약으로 시범경기 첫 경기를 승리로 가져갔다.

선발 등판한 양창섭은 4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한화 타선을 잠재웠다. 김태훈이 ⅔이닝 1실점으로 흔들렸으나, 삼성 마운드는 추가 실점 없이 경기를 이어갔다. 이승민은 이진영에게 홈런을 맞고 2점을 실점했다.

새 아시아쿼터 선수 미야지 유라는 이날 삼성의 4번째 투수로 나서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타선에선 김성윤이 4타수 3안타 맹타를 휘둘렀다. 르윈 디아즈와 강민호, 류지혁, 이성규도 멀티 히트를 터트렸다.

한화의 아시아쿼터 왕옌청은 선발로 나서 3이닝 2피안타 5사사구 3실점으로 크게 흔들렸다. 이상규도 1이닝 5피안타 3실점으로 무너졌다. 강건우(0이닝 2실점)와 강재민(⅓이닝 1실점)도 불안한 투구를 선보였다.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김성윤이 12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쏠뱅크 KBO리그 시범경기 한화 이글스와의 개막전에서 안타를 치고 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2026.03.12.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김성윤이 12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쏠뱅크 KBO리그 시범경기 한화 이글스와의 개막전에서 안타를 치고 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2026.03.12. *재판매 및 DB 금지


삼성 타선은 1회부터 왕옌청을 상대로 안타 2개와 4사구 3개를 얻어내며 3점을 뽑아냈다.

4회초에도 강민호와 류지혁이 연속 안타를 때리며 무사 1, 2루를 만든 삼성은 2사 이후 김성윤의 내야안타에 상대 실책이 겹치며 추가 득점을 만들었다.

이어진 2사 2, 3루엔 이성규와 디아즈의 적시타가 이어지며 점수 차는 6-0까지 벌어졌다.

한화는 5회말 시작과 동시에 하주석과 허인서의 연속 장타에 심우준의 볼넷까지 더해 무사 만루 찬스를 일궜으나, 1사 이후 요나단 페라자의 땅볼에 1점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7회초 무사 1, 2루에 이재현의 적시 우전 2루타로 다시 1점을 달아난 삼성은 후속 박진우의 땅볼, 류지혁의 안타로 1점씩을 더 보탰다.

1-9까지 밀린 한화는 8회말 무사 2루에 터진 이진영의 중월 투런포로 뒤늦게 반격을 시작했다.

하지만 삼성은 9회초 무사 만루에 전병우의 적시타와 함께 10점 고지를 밟았고, 2사 이후 김태훈의 2타점 우전 안타까지 터지며 12-3으로 이날 경기를 승리했다.
[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12일 오후 광주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시범경기 SSG랜더스 대 KIA타이거즈의 경기, 1회 초 KIA 선발 올러가 역투하고 있다. 2026.03.12. leeyj2578@newsis.com

[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12일 오후 광주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시범경기 SSG랜더스 대 KIA타이거즈의 경기, 1회 초 KIA 선발 올러가 역투하고 있다. 2026.03.12. [email protected]


KIA 타이거즈는 선발 아담 올러의 호투를 앞세워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2026 KBO 시범경기 개막전을 9-4 승리로 장식했다.

지난 시즌 주축 선수들의 연이은 부상으로 8위에 머물렀던 KIA는 새 시즌 시범경기 첫판부터 SSG를 잡으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KIA 선발로 등판한 올러는 3이닝 무실점 완벽투를 펼치며 경기 포문을 열었다. 이날 그는 안타와 사사구를 하나도 내주지 않고 SSG 타선을 제압했다.

이어 등판한 KIA 간판 양현종은 2⅓이닝 4피안타 4실점(3자책점)으로 흔들렸다. 하지만 김시훈(1⅓이닝 무실점)과 김범수, 정해영(이상 1이닝 무실점)가 남은 경기를 완벽하게 막으며 이날 경기 승리를 지켰다.

타선에선 김호령이 멀티 히트를 터트렸다.

SSG의 새 외국인 투수 앤서니 베니지아노는 3⅓이닝 5피안타 4실점으로 험난한 한국 무대 데뷔전을 치렀다. 마운드를 이어받은 윤태현도 ⅓이닝 2피안타 4실점으로 무너졌다.
[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12일 오후 광주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시범경기 SSG랜더스 대 KIA타이거즈의 경기, 5회 초 KIA 양현종이 역투하고 있다. 2026.03.12. leeyj2578@newsis.com

[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12일 오후 광주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시범경기 SSG랜더스 대 KIA타이거즈의 경기, 5회 초 KIA 양현종이 역투하고 있다. 2026.03.12. [email protected]


0-0 균형이 3회까지 이어진 가운데 KIA는 4회 맹공을 시작했다.

4회말 김호령과 나성범의 안타로 1사 2, 3루 득점 찬스를 잡은 KIA는 김선빈의 볼넷으로 모든 베이스를 채웠다.

이때 타석에 들어선 오선우는 적시타를 날리며 팀의 선취 득점을 책임졌고, 동시에 SSG 베니지아노를 마운드에서 내렸다.

이어 등판한 윤태현이 한준수에게 몸에 맞는 볼을 내주며 밀어내기 1점을 획득한 KIA는 박민의 땅볼에 3-0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여기에 더해 정현창의 우전 적시타로 2점을 보탠 KIA는 이어 연속 볼넷으로 만든 2사 만루에 해럴드 카스트로의 안타로 2점을 추가했다. 이어진 2사 만루엔 김석환의 몸에 맞는 볼로 무려 8-0까지 달아났다.

SSG는 6회초 무사 만루에 기예르모 에레디아의 땅볼, 현원회의 뜬공, 김재환의 안타와 고명준의 희생플라이로 4점을 따라잡았다.

하지만 KIA가 6회말 2사 이후 박정우의 2루타와 이창진의 적시타로 1점을 다시 달아나며 점수 차는 다시 9-4로 벌어졌다.

KIA는 김범수와 정해영이 남은 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이날 경기 승리를 확정 지었다.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윤성빈(오른쪽)과 박재엽이 1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쏠뱅크 KBO리그 시범경기 KT 위즈와의 개막전에서 승리한 뒤 손을 맞잡고 있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2026.03.12.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윤성빈(오른쪽)과 박재엽이 1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쏠뱅크 KBO리그 시범경기 KT 위즈와의 개막전에서 승리한 뒤 손을 맞잡고 있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2026.03.12. *재판매 및 DB 금지


같은 시간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KT 위즈의 경기에선 롯데가 웃었다.

스프링캠프 기간 동안 각종 논란으로 홍역을 치렀던 롯데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으로 인해 주전 선수가 대거 빠진 KT를 상대로 힘겨운 4-3 승리를 거뒀다.

롯데 선발 김진욱은 4⅔이닝 3피안타 1실점 호투를 펼쳤다. 홍민기도 1⅓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정철원과 박정민도 1이닝씩을 실점 없이 막았으나, 마무리 윤성빈(1이닝 2피안타 2실점)이 다소 흔들렸다.

타선에선 리드오프 황성빈과 빅터 레이예스가 나란히 멀티 히트를 터트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윤동희도 2타점 적시타를 때렸다.

KT 선발 마운드에 오른 주권은 3이닝 3피안타 무실점을, 이어 등판한 우규민은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으나, 김민수가 1이닝 4피안타 3실점으로 크게 흔들렸다. 8회 등판한 이상동도 1이닝 1실점(비자책)을 기록했다.

새 시즌 KT 유니폼을 입은 김현수와 샘 힐리어드도 나란히 장타를 신고했다.

선취 득점은 KT가 가져갔다.

KT는 1회초 1사 이후 김현수가 2루타를 때리며 득점 기회를 잡았다. 후속 힐리어드는 우전 2루타를 날리며 김현수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1-0 접전은 경기 중반까지 이어졌고, 롯데는 5회 역전에 성공했다.

5회말 선두타자 한태양이 우전 안타로 1루 베이스를 밟았고, 1사 이후 황성빈과 레이예스의 연속 안타가 나오며 롯데는 모든 베이스를 채웠다.

이때 전준우가 볼넷을 얻어내며 롯데는 1-1 균형을 맞췄고, 2사 이후 윤동희의 2타점 적시타가 나오며 3-1 역전에 성공했다.

롯데는 7회말 1사 3루에 장두성의 중전 안타로 1점을 더 달아났다.

KT는 9회초 2사 1루에 류현인이 우중간을 가르는 3루타를 때리며 1점을 만회했고, 상대 폭투까지 더해 1점 차까지 따라잡았으나 경기를 뒤집진 못했다.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21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의 경기, 7회말 무사 주자없는 상황 LG 오스틴이 솔로홈런을 치고 홈으로 향하며 기뻐하고 있다. 2025.08.21.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21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의 경기, 7회말 무사 주자없는 상황 LG 오스틴이 솔로홈런을 치고 홈으로 향하며 기뻐하고 있다. 2025.08.21. [email protected]


마산구장에선 '디펜딩 챔피언' LG 트윈스가 주축 선수들이 대거 빠진 와중에도 NC 다이노스를 11-6으로 눌렀다.

10개 구단 중 가장 많은 인원이 WBC 대표팀으로 차출됐음에도 LG는 여전히 강했다.

천성호의 시범경기 첫 홈런부터 돌아온 '빅보이' 이재원과 오스틴 딘의 대포까지 터지는 등 LG 타선은 장단 16안타를 몰아치며 이날 경기 대승을 이끌었다.

선발 등판한 에이스 요니 치리노스는 4이닝 2실점으로 다소 흔들렸다. 7회 나선 배재준도 홈런을 맞고 1이닝 4실점(3자책점)을 기록했다.

NC 새 외국인 투수 커티스 테일러는 3이닝 3피안타(1홈런) 3실점으로 아쉬운 성적을 남겼다. 이어 등판한 손주환은 ⅓이닝 4실점으로 무너졌고, 임정호는 아웃카운트 하나 잡지 못하고 3실점을 내줬다.

대타로 나선 한재환은 만루포를 작렬했다.

천성호는 1회초 1사에 우월 솔로포를 터트리며 시범경기 첫 홈런의 주인공이 됐다.

NC는 1회말 2사 이후 박민우와 김휘집의 연속 안타로 1-1 균형을 맞췄다.

이어 2회초 LG는 연속 사사구로 만든 1사 1, 2루에 더블스틸로 1사 2, 3루 찬스를 만들었고, 이주헌의 땅볼로 다시 2-1로 앞서나갔다.

그리고 LG는 4회 대량 득점과 함께 승기를 잡았다.

4회초 시작과 동시에 구본혁, 송찬의, 이영빈, 이주헌의 연속 안타로 2점을 달아난 LG는 이재원의 볼넷 이후 천성호, 홍창기가 다시 안타 행진을 벌이며 2점을 더 추가했다.

이어 무사 1, 3루에 오스틴의 대포로 8-1까지 달아났다.

NC는 7회말 1사 만루에 터진 한재환의 만루포로 4점을 만회했으나, LG는 9회초 이재원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더하며 11-6으로 이날 경기를 마쳤다.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서건창이 24일 대만 가오슝에서 진행한 2026시즌 스프링캠프에서 수비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제공) 2026.02.24.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서건창이 24일 대만 가오슝에서 진행한 2026시즌 스프링캠프에서 수비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제공) 2026.02.24. *재판매 및 DB 금지


이천베어스파크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에선 난타전 끝에 두산이 9-7 승리를 거뒀다.

6년 만에 두산 베어스로 돌아온 크리스 플렉센은 3⅓이닝 3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타선에선 정수빈, 이유찬의 홈런포를 포함해 장단 13안타가 터지며 대량 득점이 나왔다.

부상 회복 후 돌아온 키움 토종 에이스 하영민도 3이닝 2피안타 무실점 위력투를 선보였다.

전체 1라운드 신인 박준현은 1이닝 2피안타 2실점으로 호된 프로 신고식을 치렀다. 팀의 4번째 투수로 등판한 윤석원은 ⅔이닝 5피안타(1홈런) 6실점으로 무너졌다.

올 시즌을 앞두고 키움으로 돌아온 서건창은 복귀 자축포를 터트렸다.

6회초까지 3-2로 근소하게 앞서던 6회말 6득점을 폭발했다.

강승호의 3루타로 6회말을 시작한 두산은 이어진 1사 1, 3루에 대타 박지훈의 적시타로 1점을, 2사 이후엔 이유찬의 홈런으로 3점을 더했다.

이어진 2사 2, 3루엔 안재석도 우전 적시 2루타를 때리며 두산은 9-2까지 앞서나갔다.

7회초 연속 볼넷에 상대 실책까지 겹쳐 2점을 만회한 키움은 8회초 1사에 서건창의 솔로포까지 터지며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키움은 9회초 1사 2루에 최재영과 김재현의 연속 안타로 2점을 더 따라잡았으나, 추가 득점까지 나오지 않으며 7-9로 이날 경기를 마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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