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엔화 약세에 외환 시장 개입…1년 9개월 만
160.7엔 육박했다가 155엔 선까지 떨어져
![[서울=뉴시스] 지난해 4월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에서 직원이 엔화를 정리하고 있다. 일본 정부와 일본 은행이 1년 9개월 만에 외환 시장에 개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뉴시스DB) 2026.05.01.](https://img1.newsis.com/2025/04/22/NISI20250422_0020781803_web.jpg?rnd=20250422151006)
[서울=뉴시스] 지난해 4월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에서 직원이 엔화를 정리하고 있다. 일본 정부와 일본 은행이 1년 9개월 만에 외환 시장에 개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뉴시스DB) 2026.05.01.
[서울=뉴시스]고재은 기자 = 일본 정부와 일본 은행이 1년 9개월 만에 외환 시장에 개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엔저 현상이 계속되자, 엔화를 매수하고 달러를 매도하는 조치를 취했다.
1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당국 관계자는 전날(지난달 30일) 저녁 외환 시장에 개입했다고 인정했다. 일본 은행이 엔화 매수 개입에 나선 것은 2024년 7월 이후 1년 9개월 만이다.
지난달 30일 엔/달러 환율은 개입 전 한때 160.7엔 선까지 올랐으나, 이후 155엔 선까지 떨어졌다. 1일 오후 12시30분께는 157엔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앞서 가타야마 사쓰키 일본 재무상은 전날 저녁 "드디어 단호한 조치를 취할 시점이 다가오고 있다"며 개입을 시사한 바 있다. 마무라 아쓰시 재무관도 "마지막 대피 권고"라며 투기 움직임을 강하게 견제했다.
닛케이는 "긴 연휴는 5월 골든위크(4월 29일~5월 6일) 환율 변동 폭이 커지기 쉽다"며 "거래량이 적어지는 틈을 노려 해외 세력이 엔화를 공격할 위험이 있었다"고 분석했다.
마무라 아쓰시 재무관은 이날 외환 시장에 개입했냐는 취재진 질의에 "언급하고 싶지 않다. 대형 연휴는 아직 초반이라고 생각한다"며 "미국과 매우 긴밀하게 연락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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