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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삼성전자에 챗GPT 공급…"세계 최대 규모급"

등록 2026.06.22 09:15:50수정 2026.06.22 09:3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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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국내 전 직원과 DX 부문 전 세계 직원 대상

오픈AI의 챗GPT 엔터프라이즈와 코덱스 도입

[서울=뉴시스] 왼쪽부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 (사진=삼성SDS 제공) 2026.06.12.

[서울=뉴시스] 왼쪽부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 (사진=삼성SDS 제공) 2026.06.12.

[서울=뉴시스]오동현 기자 = 오픈AI는 삼성전자가 국내 전 임직원과 DX(디바이스경험) 부문 전 세계 임직원을 대상으로 오픈AI의 챗GPT 엔터프라이즈와 코덱스를 도입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오픈AI의 전 세계 챗GPT 엔터프라이즈 계약 가운데 최대 규모 도입 사례 중 하나다. 삼성전자는 소프트웨어 개발, 마케팅, 제품 개발, 제조 등 업무 전반에 챗GPT와 코덱스를 활용해 임직원의 생산성과 문제 해결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보안 정책·거버넌스 안에서 챗GPT 활용

챗GPT 엔터프라이즈는 데이터 보호, 사용자·접근 권한 관리, 보안 통제 등 기업용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삼성전자 임직원은 회사의 보안 정책과 거버넌스 체계 안에서 정보 탐색·분석, 문서 작성, 아이디어 개발, 데이터 해석 등 지식 기반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코덱스는 코드 작성·리뷰·디버깅 등으로 개발자 생산성을 높이고, 비개발 직군의 일상 업무 생산성 향상에도 기여한다. 오픈AI는 임직원이 코덱스를 활용해 아이디어를 사내 도구, 웹사이트, 자동화된 업무 프로세스 등으로 구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오픈AI는 매주 500만명 이상이 코덱스를 활용하고 있으며, 한국의 코덱스 주간 활성 사용자 수는 2026년 2월 1일 이후 800% 가까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오픈AI, 삼성전자에 챗GPT 공급…"세계 최대 규모급"

김경훈 오픈AI 코리아 총괄 대표는 "이번 도입은 세계적인 기술·제조 기업인 삼성전자가 AI를 일부 조직이나 업무에 한정된 도구가 아니라, 전 세계 임직원의 업무 방식과 혁신 역량을 높이는 핵심 플랫폼으로 활용한다는 점에서 오픈AI 역사에서도 의미가 큰 사례"라며 "오픈AI는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챗GPT를 활용해 아이디어를 더 빠르게 실행하고,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며,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AI 인프라 협력서 업무 혁신으로 확대

앞서 양사는 글로벌 AI 인프라 분야에서 협력을 시작했다. 오픈AI는 차세대 AI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첨단 메모리 반도체 공급과 관련해 삼성전자와 협력하고 있다. 이번 도입을 계기로 양사 협력은 AI 인프라에서 임직원 업무 혁신과 전사적 AI 전환으로 확대됐다.

오픈AI는 국내에서 서울대가 학생·교직원·교수 등 구성원 4만7000명에 챗GPT 에듀(Edu)를 무료로 제공하기 시작했고, 카카오톡 그룹 채팅방에서도 챗GPT 이용이 가능해졌다고 덧붙였다. LG전자, LG유플러스, LG CNS, GS건설, 삼성SDS, 티빙, 크래프톤, 토스, 무신사, 고려아연, 넥센타이어, 하나투어 등도 챗GPT 엔터프라이즈와 오픈AI API, 코덱스를 활용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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