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8 (일)
서울 4.4℃
IT·바이오
KT 해킹사고 조사발표 앞, 정치권·시민사회 위약금 면제 촉구
최근 발생한 KT 해킹사고와 관련해 위약금 면제를 포함한 실질적인 소비자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잇따라 제기되고 있다. 28일 국회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이훈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성명을 내고 KT의 위약금 면제는 물론, 현실적인 면제 방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민관합동조사단의 조사결과 발
심지혜기자2025.12.28 18:59:54
개인정보위 "가명처리한 사망환자 정보, 개인정보법 적용대상 아냐"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사망한 환자의 의료정보를 가명처리해 연구에 사용하는 것은 개인정보 보호법상 행정조치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판단은 개인정보위가 지난달 시범 도입한 '가명정보 비조치의견서' 제도가 처음 적용된 사례다. 가명정보 비조치의견서는 가명정보 처리와 관련해 법 위반 여부가 명확하지 않은 경우, 개인정보
신효령기자2025.12.28 12:00:00
'공조 수사였다'는 쿠팡에…정부 "국민 혼란 끼치는 행위" 유감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사고와 관련해 쿠팡의 잇단 일방적 언론 발표에 대해 정부가 26일 공식 유감을 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날 쿠팡 범정부 테스크포스(TF)를 대표해 "정부가 공식적으로 발표한 바 없는 사항을 쿠팡이 자체적으로 발표해 국민들에게 혼란을 끼치는 것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범정부TF
신효령기자2025.12.26 20:55:19
신세계그룹 全임직원 8만명 정보 어디까지 샜나…"즉시 차단조치 시행"
신세계그룹은 임직원 8만명의 정보가 유출된 정황을 파악했으나 고객 정보는 유출되지 않았다고 26일 밝혔다. 신세계그룹은 이날 "그룹 IT 계열사 신세계아이앤씨(I&C)는 신세계그룹 내부 인트라넷 시스템에서 임직원과 일부 협력사 직원의 정보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까지 확인된 유출 정보는 8만여
이명동기자2025.12.26 19:28:09
신세계그룹 임직원 8만명 사번·이름 털렸다…"고객정보는 유출無"
신세계그룹은 임직원 8만명의 정보가 유출된 정황을 파악했으나 고객 정보는 유출되지 않았다고 26일 밝혔다. 신세계그룹은 이날 "그룹 IT계열사 신세계아이앤씨(I&C)가 신세계그룹 내부 인트라넷 시스템에서 임직원과 일부 협력사 직원의 정보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까지 확인된 유출 정보는 8만
이명동기자2025.12.26 19:09:59
'다크앤다커' 분쟁 대법원행…넥슨·아이언메이스 각각 상고
넥슨과 아이언메이스가 '다크 앤 다커' 2심 판결을 두고 각각 상고하면서 이를 둘러싼 법적 분쟁이 대법원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26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넥슨과 아이언메이스는 최근 온라인 게임 다크 앤 다커 저작권과 영업 비밀 침해 행위 등과 관련한 2심 판결에 불복하며 법원에 각각 상고장을 제출했다. 아이언메이스 측은 26일 입장문을 통해 &qu
이주영기자2025.12.26 13:35:51
올 상반기 수사기관에 넘긴 통신이용자정보 10.6% 늘었다
올 상반기 통신사가 검찰·경찰·국정원 등 수사기관에 제출한 통신이용자정보료 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10.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07개 전기통신사업자(기간통신 80개사, 부가통신 27개사)가 제출한 올 상반기 통신이용자정보 및 통신사실확인자료 제공, 통신제한조치 협조 현황을 26일 발표했다. 우선 검찰, 경찰,
심지혜기자2025.12.26 09:59:54
박정훈 "이대로 가면 쿠팡의 노예 된다…파렴치한 기업"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논란과 관련해 쿠팡이 유출 규모를 축소하려 한다는 비판이 제기된 가운데,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이 쿠팡을 향해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박 의원은 지난 2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수조 원을 퍼부어서 유통망을 장악한 후, 정부가 바뀔 때마다 대관 라인을 바꿔가며 로비를 통해 위기를 덮어왔다&qu
한민아 인턴기자2025.12.26 09:43:36
과기정통부, 쿠팡 일방 발표에 항의…"조사 중인 사안, 확인 사실 아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쿠팡이 고객정보 유출과 관련해 조사 중인 사항을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일방적으로 공개한 데 대해 강력히 항의했다고 25일 밝혔다. 현재 민관합동조사단에서 정보 유출 종류와 규모, 유출 경위 등에 대해 면밀히 조사 중으로 쿠팡이 게시한 내용은 민관합동조사단을 통해 확인된 사실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과기정통부는 “쿠팡의
심지혜기자2025.12.25 18:18:21
쿠팡 이어 신한카드도 최고정보관리인증 받았는데…사고 원인이 또 '관리 부실'
약 19만건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신한카드 역시 개인정보보호통합인증(ISMS-P) 획득기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ISMS-P는 개인정보를 비롯해 기업의 정보관리 체계가 얼마나 잘 갖춰져 있는지 확인하는 국내 최고의 국가 자격 인증제도다. 그러나 이번 사고의 직접적인 원인도 허술한 내부 관리 체계에 있었던 것으로 밝혀지면서 ISMS-P 인증 부실 논란이
윤정민기자2025.12.25 15:00:00
휴대전화 개통시 생체정보 수집?…안면인증 도입 ‘오해와 진실’
휴대전화 개통 과정에 안면인증이 적용되면서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내 얼굴 정보가 해킹되면 성형수술이라도 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불안이 나온다. 이뿐 아니라 “해킹 이력이 있는 통신사에 얼굴 정보를 맡겨도 되는 것 아니냐”는 의문도 제기된다. 최근 통신사와 플랫폼을 가리지 않고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반복된 상황에서, 안면인증이 또 다른 위험 요인이
심지혜기자2025.12.25 07:00:00
휴대폰 개통시 얼굴 정보 수집?…정부 "저장 아닌 확인 절차" 해명
정부가 휴대전화 개통 과정에 안면인증을 시범 도입한 바로 다음날, 제도 취지와 운영 방식에 대한 긴급 설명에 나섰다. 통신사들이 이용자들의 안면 정보를 수집하는 것 아니냐는 생체정보 수집 논란이 일고 있어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4일 긴급 브리핑을 갖고 안면인증은 동일인 여부만을 확인하는 절차라고 해명했다. 이통사는 안면인증 과정에서 신분
심지혜기자2025.12.24 15:38:39
AI 기본법, 유예기간 1년 이상 늘어날 듯…정부 '최소 규제' 원칙 확인
정부가 내년 1월 인공지능(AI) 기본법 시행을 앞두고 업계의 우려 해소를 위해 '필요 최소한의 규제'와 '진흥 중심'의 정책 기조를 재차 강조했다. 특히 유럽연합(EU) 등 해외 동향과 기술 발전 속도를 고려해 규제 유예기간을 연장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 "AI 생태계 위한법”…AI기본법 ‘최소 규제’ 원칙 재확인 과학기
심지혜기자2025.12.24 14:13:00
개인정보위, 신한카드 개인정보 유출 의혹 조사 착수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신한카드와 관련한 공익신고가 접수됨에 따라 개인정보 유출 의혹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24일 밝혔다. 개인정보위는 공익신고 내용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신한카드의 개인정보가 외부로 제공된 정황을 확인했다. 신고에 따르면 신한카드 영업점은 2022년 3월부터 2025년 5월까지 카드모집인 등에게 카드단말기를 신규 설치한 가맹점
신효령기자2025.12.24 13:55:51
연말 직원성과 보고서 메일 열었다가 감염…피싱 주의보
안랩은 최근 임직원 성과 보고서로 위장한 악성코드를 유포하는 피싱 메일을 발견하고 사용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24일 안랩에 따르면, 공격자는 기업 인사팀을 사칭해 '직원 성과 보고서'라는 제목의 피싱 메일을 발송했다. 이번 공격은 인사 평가 관련 안내 메일이 잦아지는 연말연시를 노려, 임직원의 경계심이 느슨해진 틈을 파고든 것이 특징이다.
신효령기자2025.12.24 09:52:29
정보보호산업협회, AI·보안 인재 양성 성과 공유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는 지난 23일 서울 잠실 소피텔에서 '2025 S-개발자 보안개발 세미나'를 개최했다. 'S-개발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실무형 보안 SW(소프트웨어) 개발 인력 양성 과정이다. 보안 소프트웨어(모듈)의 전 단계를 설계·개발해 정보보호를 수행할 수 있는 고급 인재 육성을 목표로 한다. 2023년 1기를 시작으
신효령기자2025.12.24 09:47:52
비즈플레이,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 인증 CSAP 획득
비즈플레이가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 인증(CSAP)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CSAP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클라우드 서비스의 보안성과 안정성을 평가하는 국가 인증 제도다. 서비스 인프라와 운영체계, 접근통제, 데이터 보호, 로그·감사 체계, 침해사고 대응 등 다수의 엄격한 보안 요건을 충족해야 하며, 금융·공공·대기업 등 높은 보안 수준
신효령기자2025.12.24 09:34:09
S2W, 인도네시아 RS그룹과 동남아 AI 시장 공략
S2W가 인도네시아의 로얄수마트라그룹(이하 RS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빅데이터 분석과 생성형 AI(인공지능), AI 보안 기술이 결합된 분야에서 상호 협력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RS그룹은 방산, 의료기기 제조, 부동산 개발, 화장품 수입·유통 및 제조, 벤처캐피탈(VC), 한국 기업의 동남아시아 진출 지원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신효령기자2025.12.24 09:27:48
[오늘의 주요일정]과기정통부·방미통위·우주청(12월 24일 수요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배경훈 부총리, 어린이 환자 위문 방문(09:30, 한국원자력의학원) ▲구혁채 1차관, 2025 우리나라 과학기술학회 종합간담회(10:30, 한국과학기술회관) 자율실험실 현장방문 및 전문가 간담회(14:00, 서울 나노포지AI) ▲류제명 2차관, ▲박인규 본부장,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박은비기자2025.12.24 05:00:00
과기정통부 "쿠팡, 법위반 드러나면 상응 조치"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이 “이번 쿠팡 침해사고로 개인정보가 유출돼 많은 국민께서 불안과 불편을 겪고 계신 점에 대해 정부를 대표해 사과드린다”며 “정부는 이번 쿠팡 사태를 단순한 기업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아닌 국민의 신뢰를 훼손한 중대한 사회적 위기로 인식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류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쿠팡 사태
심지혜기자2025.12.23 16:42:12
많이 본 기사
1'휴머노이드가 일하는 현장'…포스코·현대차·삼성·LG 본격화
2'붐업' 문화 이끈 네이버, 오픈 커뮤니티 재도전 이유는[사이다IT]
3'속도전 시대' AI 빠른 도입…이틀 걸린 심사, 5분만에 끝[2025 식약처 결산②]
4교육부, 내년 학술연구지원에 1조712억 지원…'지역·젊은 연구자' 투자↑
5SKT, 5000억 매개변수 초거대 AI 모델 30일 공개…"모두의 AI 만들 것"
6멜론 '동북아 K-팝 차트', 네이버·스포티파이 공세 막을까
7위바이옴 "먹는 비만·대사질환 개선 균주 美GRAS 인증"
153세 모태솔로 심권호, 미모의 연하녀와 포착
2이상벽 모친상·이지연 조모상…향년 101
330억 파산 윤정수, 원진서와 결혼 4일만 불화 왜?
4유부남 정우성, 이영자 플러팅 "내 매력에 갇혀라"
5'사상 최고가' 삼성전자, '20만전자' 가능할까
6미성년 교제 의혹…'스맨파' 영제이 결혼
7입석 커플의 요구 "특실 자리 바꿔달라"…거절하자 "싸가지 없네"
기획특집
끊이지 않는 보안 사고
갈림길의 K바이오
2025 부동산 초격차 시대
기자수첩
기업은 '해결사'가 아니다…함께 '사는' 새해 되길
우주 개척은 '폭발 기록'의 역사…이노스페이스 발사 실패?
피플
김세정, 서른 기점 "로코는 달콤한 사탕"
이상봉 제주도의장 "남은 임기, 도민 삶 지키는 데 최선"[신년인터뷰]
그래픽뉴스
사이버 침해범죄 10년새 2배 늘었지만, 검거율 22% 그쳐
3분기 지역내 경제성장 수도권 3.2%, 호남권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