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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감싼 콘세이상 "동료들에게 본보기 되는 선수"[월드컵24시]

등록 2026.06.22 06:4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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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호날두, 월드컵 첫 경기서 부진

[휴스턴=AP/뉴시스] 포르투갈(5위)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17일(현지 시간) 미 텍사스주 휴스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K조 1차전 민주콩고(46위)와 경기 중 득점 기회를 놓친 후 아쉬워하고 있다. 호날두는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고, 포르투갈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2026.06.18.

[휴스턴=AP/뉴시스] 포르투갈(5위)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17일(현지 시간) 미 텍사스주 휴스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K조 1차전 민주콩고(46위)와 경기 중 득점 기회를 놓친 후 아쉬워하고 있다. 호날두는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고, 포르투갈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2026.06.18.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프란시스쿠 콘세이상(포르투갈)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첫 경기에서 부진했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감쌌다.

콘세이상은 오는 24일(한국 시간) 열리는 우즈베키스탄과의 조별리그 K조 2차전을 앞두고 22일 공식 훈련을 치른 뒤 "호날두는 매일 마지막 훈련인 것처럼 임한다. 그의 열정은 선수들에게 본보기가 된다"고 말했다.

포르투갈과 호날두는 지난 18일 콩고민주공화국과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1-1로 비긴 뒤 거센 비판에 직면했다.

당시 호날두는 경기에 선발 출전해 90분을 모두 소화했지만, 슈팅 3개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유효 슈팅은 하나도 없었다. 볼 터치도 25회에 불과했다.

이에 대해 각종 외신은 물론 프랑스 축구 전설 티에리 앙리 등 축구 레전드들까지 말을 얹었다.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등 베테랑들의 활약과 비교되며 호날두를 향한 손가락질은 더 거세졌다.

비판이 쏟아지자 콘세이상은 주장 호날두를 감쌌다.

 콘세이상은 "호날두 역시 다른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팀을 돕기 위해 월드컵에 나선 것"이라며 "결국 팀의 한 구성원으로서 우리를 돕기 위해 여기 와 있는 것이고, 팀이 잘 돌아가기 위해서는 모든 개인의 역량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득점 능력만큼은 호날두를 따라올 선수가 없는 것이 사실"이라면서 "그렇다고 우리가 반드시 그에게 공을 줘야 하는 의무가 있는 것은 아니다. 나는 매 순간 가장 좋은 위치에 있는 동료에게 패스한다. 모든 것은 본능적으로 이뤄진다"며 포르투갈 선수단이 호날두에만 의존한다는 지적에도 반박했다.

2002년생인 콘세이상은 이번 대회를 통해 월드컵 데뷔전을 치렀다. 그의 아버지 세르지우 콘세이상이 2002 한일 월드컵에서 포르투갈 대표로 출전한 지 24년 만이다.

이번 대회를 통해 6회째 월드컵을 맞는 호날두를 향해 그는 "나뿐 아니라 새로운 세대, 그리고 이곳에 있는 모든 선수들에게 훌륭한 본보기"라며 "그는 매일 마지막 훈련인 것처럼 임한다. 리더십과 득점력 면에서도 모범적인 선수"라고 전했다.

이어 "호날두는 이미 모든 것을 이뤘는데도 갈망한다. 우리 역시 그의 성취를 조금이라도 따라가기 위해 더 큰 열망을 가져야 한다"며 "중요한 것은 다음 경기에서 최고의 답을 보여주는 것이다. 우리의 실력을 증명하고 승리하며 계속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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