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이룬 '스페인 신성' 야말 "지난 대회는 교실에서 봤는데…"[월드컵24시]
월드컵 첫 선발 출장…전반 10분 선제골
![[애틀랜타=AP/뉴시스] 스페인의 라민 야말이 22일(한국 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애틀랜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 사우디아라비아와 경기에서 선제골을 기록한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6.06.22.](https://img1.newsis.com/2026/06/22/NISI20260622_0001359263_web.jpg?rnd=20260622025054)
[애틀랜타=AP/뉴시스] 스페인의 라민 야말이 22일(한국 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애틀랜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 사우디아라비아와 경기에서 선제골을 기록한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6.06.22.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생애 첫 월드컵 무대에서 팀을 승리로 이끈 라민 야말(스페인)이 꿈을 이룬 소감을 전했다.
스페인은 22일(한국 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애틀랜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디아라비아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에서 4-0으로 이겼다.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단연 '18세 신성' 야말이었다. 이날 월드컵 첫 선발 출전의 기쁨을 누린 야말은 전반 10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렸다.
야말은 미켈 오야르사발이 낮게 깔아준 크로스를 문전에서 밀어 넣으며 골망을 흔들었다. 그는 월드컵 역사상 8번째로 어린 득점자로 이름을 올렸다.
그의 활약에 힘입어 스페인은 대회 첫 승까지 달성했다.
스페인은 앞선 대회 1차전에서 카보베르데와 충격인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부상에서 회복 중이던 야말은 카보베르데전에서는 후반 교체로만 출전해야 했다.
승리의 주역 야말은 이날 경기 후 "첫 경기는 우리답지 않았다. 평소와 달랐다"며 "하지만 이제 우리는 돌아왔다. 그리고 더 많은 것을 이루기 위해 나아갈 것"이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특히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킬리안 음바페(프랑스), 엘링 홀란(노르웨이), 해리 케인(잉글랜드) 등 각국 슈퍼스타들이 이번 대회 초반부터 존재감을 과시한 가운데 야말도 득점포를 가동하며 스타 대열에 합류했다.
야말은 "월드컵 출전은 늘 꿈이었다"며 "첫 선발 경기에서 골까지 넣을 수 있어 꿈만 같다"고 기뻐했다.
이어 그는 "지난 월드컵은 교실에서 지켜봤는데 지금은 어머니와 가족들이 관중석에서 지켜보는 가운데 이 무대에서 골을 넣었다. 정말 꿈이 현실이 된 기분"이라고 덧붙였다.
비록 이날 경기는 전반전만 소화한 채 교체됐으나 몸 상태에는 문제가 없다.
루이스 데 라 푸엔테 스페인 감독은 "야말은 더 오래 뛸 수도 있었지만 경기 결과가 사실상 정해졌고, 경기도 완전히 우리 흐름으로 넘어왔기 때문에 그의 역할은 충분했다고 판단했다"고 교체 이유를 설명하며 "다음 경기에서는 풀타임 출전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야말 역시 "나는 준비가 됐다고 말씀드렸다. 나는 스페인을 위해 이곳에 왔고, 언제나 100%를 쏟아부을 것"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