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낙 없으면 어떻게 사나"…'억대 도박 빚' 지고도 쇼핑 못 멈추는 배우자
![[서울=뉴시스] 지난 1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배우자의 사치 어떻게 생각하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억대의 도박 빚이 있는 배우자가 매달 20~30만원을 들여서 의복 등 사치품을 산다"고 토로했다. (사진=유토이미지)](https://img1.newsis.com/2026/06/20/NISI20260620_0002165836_web.jpg?rnd=20260620155013)
[서울=뉴시스] 지난 1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배우자의 사치 어떻게 생각하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억대의 도박 빚이 있는 배우자가 매달 20~30만원을 들여서 의복 등 사치품을 산다"고 토로했다. (사진=유토이미지)
지난 1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배우자의 사치 어떻게 생각하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억대의 도박 빚이 있는 배우자가 매달 20~30만원을 들여서 의복 등 사치품을 산다"고 토로했다.
A씨 부부는 미취학 아이를 1명 키우고 있다. A씨는 주택담보대출, 관리비, 난방비, 온라인 쇼핑 비용, 아이 학원비 및 보험, 돌봄 비용을 부담하고, 배우자는 차 주유비, 마트 쇼핑 비용, 아이 정규 교육비, TV 및 인터넷 비용을 결제하는 중이다.
A씨는 "(배우자가) 빚을 갚는다고 생활비도 따로 안 주고 있다"면서 "빚은 내년에 다 갚을 것 같다고 한다"고 전했다. 그는 "대출이 있는 상황이라 나도 옷 정도만 사고, 명품 가방처럼 고가 제품은 아예 안 산다"고 밝혔다.
이어 "나한테 억대 도박 빚이 있다면 갚을 때까지는 내 물건을 살 때 양심에 걸릴 것 같은데, 배우자는 '그런 낙이라도 없으면 어떻게 사냐'고 한다"면서 하소연했다. A씨의 배우자는 "의복은 의식주에 해당해서 사치품이 아니다"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갑자기 억대 도박 빚이 있는 배우자가 생긴 지옥에 살고 있다"면서 "한 달에 20~30만원을 들여서 의복 사는 모습이 꼴보기 싫은 내가 너무한 거냐"고 물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한 달에 옷에만 저 정도 비용을 쓰는 건 납득하기 어렵다", "도박 자체를 이해할 수 없다"면서 배우자의 행동을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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