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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21일 스위스 협상서 이란에 IAEA 핵 사찰 복귀 요구"

등록 2026.06.21 06:09:14수정 2026.06.21 06:3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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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결자산 해제 카드 거론…인도적 목적 사용 조건 검토

440kg 고농축 우라늄 변수…스위스 협상 핵심 쟁점 부상

이란 이스파한 정유시설 *재판매 및 DB 금지

이란 이스파한 정유시설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미국이 오는 21일(현지 시간) 스위스에서 열리는 이란과의 고위급 협상에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찰단의 이란 핵시설 복귀를 공식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수십억 달러 규모의 동결 자산 해제를 협상 카드로 활용하는 방안도 거론되고 있다.

20일 이스라엘 매체 채널12에 따르면 미국의 이번 협상 핵심 목표는 이란 핵 프로그램에 대한 국제 사찰 체계를 사실상 복원하는 데 맞춰져 있다.

미국은 이란이 IAEA 사찰단의 핵시설 접근을 재허용할 경우, 카타르에 묶여 있는 동결 자산을 단계적으로 해제하는 방안을 제시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자산은 수십억 달러 규모로 추정되며, 미국은 이를 식량·의약품 등 인도적 목적의 물품 구매에 한정해 사용할 수 있도록 조건을 붙이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는 제재 완화의 초기 단계로서 신뢰 구축 조치 성격을 갖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번 협상의 또 다른 핵심 변수는 이란의 고농축 우라늄 보유량이다. IAEA는 이란이 약 440㎏ 규모의 60% 농축 우라늄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무기급 수준에 근접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해당 물질은 주로 이스파한에 저장돼 있으며 일부는 나탄즈와 포르도 시설에 분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은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IAEA 사무총장 라파엘 그로시가 기술 회담에 참석할 예정이다. 그의 참여는 핵 사찰 복귀 및 검증 체계 재구축 논의에 기술적 신뢰성을 부여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채널 12는 미국 고위 관리의 말을 인용해 미국이 이스라엘에 자위권을 행사하는 경우를 제외하고 레바논에서 휴전을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측 대표단은 JD밴스 미국 부통령이 이끌고 재러드 쿠슈너와 스티브 위트코프 등이 동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란 측에서는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국회의장과 아바스 아라그치 외무장관이 대표단을 구성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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