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장학재단, 작년 역대 최대 모금…다양한 인재지원
![[고창=뉴시스] 고창군장학재단의 지난해 12월 장학증서 수여식.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1/16/NISI20250116_0001752162_web.jpg?rnd=20250116175923)
[고창=뉴시스] 고창군장학재단의 지난해 12월 장학증서 수여식. *재판매 및 DB 금지
16일 장학재단에 따르면 지난해 장학금 모금액이 3억5300만원으로 기부자는 118명에 달한다. 이는 전년대비 6000만원이 늘어난 수치로 1997년 장학재단 설립 후 최대 금액이다.
재단은 "삼성전자 분양 확정, 1000만 관광시대 개막 등 지역 자긍심이 높아지면서 지역인재 육성에 대한 관심도 더불어 커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일단 장학금의 지급액이 대폭 늘었다. 4개 분야(성적우수·향상, 특기(예·체·기능), 농어촌활력, 다자녀가정)에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775명을 선발해 4억7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 서울과 전주 장학숙을 기존 2인실에서 1인실로 바꾸며 MZ입사생들의 사생활을 존중하고 학습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대학등록금 지원사업'으로는 지난 2년간 총 241명에게 5억2157만원을 지급했다.
올해는 시행 3년 차를 맞아 1~3학년 학생들에게 연 최대 300만원의 등록금을 지원함으로써 학부모 부담 경감과 학생들의 안정적 학업생활을 지원하는 중이다.
이외에도 고교졸업 후 3년 이내 창업·취업한 대학미진학 청년들에게도 '지역인재 새출발 지원금'을 지원해 힘이 되주고 있다.
장학재단 이사장인 심덕섭 군수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더 많은 고창의 아이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장학사업과 양질의 교육지원에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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