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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영 분당서울대교수, '대한성차의과학회' 초대 회장 선출

등록 2025.01.24 11:4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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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뉴시스] 분당서울대병원 김나영 교수 (사진=분당서울대병원 제공)

[성남=뉴시스] 분당서울대병원 김나영 교수 (사진=분당서울대병원 제공)


[성남=뉴시스] 신정훈 기자 = 분당서울대병원은 대한성차의과학회(The Korean Society of Sex-and Gender-Specific Biomedical Science) 창립총회에서 소화기내과 김나영 교수(성차의학연구소장, 서울대 의대 내과학교실 교수)를 초대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24일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

대한성차의과학회는 생물학적 성(sex)과 사회적 성(gender)이 질병의 발생, 증상, 진단, 치료, 예후 등에 미치는 영향과 그 기전을 심층적으로 연구하는 성차의학(Sex/Gender Specific Medicine)을 넘어, 성차의과학(Sex-, Gender-Specific Biomedical Science)으로 논의를 확장하고 해당 학문 분야의 발전과 연구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설립됐다.

김나영 회장은 “성과 젠더에 따른 남녀의 생물학적, 의과학적 차이를 심층적으로 연구하고, 학제 간 연구 협력 및 정책·지침 개발 등을 수행할 구심점을 마련하기 위해 각 분야의 석학인 창립회원들의 도움을 받아 학회를 설립했다”며 “남녀 모두에게 이로운 방향으로 의과학 연구를 이끌고, 다학제의 장점을 살려 본 학회가 많은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2023년 국내 최초로 병원 내에 성차의학연구소를 설립, 초대 소장으로 취임했다. 지난해에는 국제성차의학 심포지움을 개최하는 등 학회 설립을 준비해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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