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올해 공공주택 25만2000가구 공급 '역대 최대'
국토부, '2025년도 업무계획'…5대 중점과제
3기신도시 8000가구 등 총 2만8000가구 본청약
올해까지 '신축 매입임대' 11만가구 공급 계획
![[서울=뉴시스] 2025년 수도권 공공택지 및 공공분양 공급 예정지구. 2025.01.10 (사진 제공=국토부)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1/10/NISI20250110_0001747650_web.jpg?rnd=20250110130049)
[서울=뉴시스] 2025년 수도권 공공택지 및 공공분양 공급 예정지구. 2025.01.10 (사진 제공=국토부)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고가혜 기자 = 정부가 올 한 해 25만2000가구의 공공주택을 공급하는 등 정부의 '270만가구 공급' 정책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7일 국토교통부는 '국민의 편안한 일상과 보다 나은 내일, 국토교통부가 만들겠습니다'를 주제로 발표한 '2025년도 업무계획'에서 이같이 밝혔다.
국토부는 위축된 민간의 주택공급을 보완하기 위해 올해 공공주택은 역대 최대 규모인 25만2000가구를 공급하고, 건설형 주택은 지난해보다 2만호 이상 늘어난 7만4000가구를 착공한다.
특히 인허가, 착공 효과를 조기에 체감할 수 있도록 계획된 물량의 20%를 상반기 내 완료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주택공급을 위한 기반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3기 신도시 8000가구를 포함해 2만8000가구의 공공주택 본청약을 추진하고, 의왕군포안산 등 16만6000가구 지구계획 승인, 용인이동·구리토평 등 7만1000가구 지구지정을 추진한다.
아울러, 상반기 중 수도권에 3만가구 규모의 신규택지를 발표해 공급기반을 확충한다고 덧붙였다.
또 국토부는 LH 매입확약으로 단기간에 입주가 가능한 신축매입임대를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2년간 총 11만가구 규모로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공급속도를 높이기 위해 착공 시 대금을 선제적으로 지급하고, 입주자 모집 시기도 준공 후에서 착공 후 3개월로 조기화한다. 이를 통해 지난해 약정을 체결한 4만2000가구도 상반기 중 최대한 착공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공공주택 인허가는 당초 지난해 14만가구를 인허가 목표로 했는데 13만가구를 달성을 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고, 착공의 경우 원래 5만1000가구 정도를 계획했었는데 5만2000가구를 상회하는 것으로 나와 있다"며 "270만가구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여러 노력들을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신축 매입 임대 같은 경우 지난해 초반부터 드라이브를 걸기는 했지만 여러 가지 여건들을 만드느라 시간을 좀 소비한 부분이 있다"면서도 "올해 1월부터 또 신축 관련 인허가들이 진행이 될 것 이기에 1월 중에는 이월된 부분 약정이 체결되고, 상반기 중에는 신속하게 이것들이 인허가가 돼서 실제 착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착공이 이루어지면 또 신속하게 분양 임대인 모집에 들어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