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계 신지호 "한동훈, 조기 대선 확정되면 경선 참여할 것"
"김문수·홍준표·오세훈·한동훈 각축전"
"최종적으로 김문수와 한동훈의 대결"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신지호 전 국민의힘 전략기획부총장. 2022.10.26. dahora83@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2/10/26/NISI20221026_0019394210_web.jpg?rnd=20221026103019)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신지호 전 국민의힘 전략기획부총장. 2022.10.2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하지현 기자 = 친한(친한동훈)계 신지호 국민의힘 전 전략기획부총장은 25일 "만약 (윤석열 대통령)탄핵이 인용되고 조기 대선이 확정되면 한동훈 전 대표가 경선에 참여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신 전 부총장은 전날 TV조선 유튜브에 출연해 "경선이 이뤄진다면 김문수 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 홍준표 시장과 한 전 대표가 경쟁하는 빅4의 각축전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당이 용광로가 돼 화합을 이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한 축에 김문수와 홍준표, 다른 한 축에 한동훈과 오세훈이라고 하는 인물이 있다. 영남 출신 70대와 서울 출신 5~60대이고, 비상계엄 등 주요 사건에 대한 평가가 갈린다"며 "최종적으로는 한동훈과 김문수의 대결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전망했다.
한 전 대표의 근황을 두고는 "각 분야 전문가를 만나 깊이 있는 토론도 해보고, 활동을 재개하게 되면 어떤 아젠다를 세울지 고민을 하고 있다"며 "정치를 포기한 적도 은퇴를 선언한 적도 없다. 잠시 쉬고 있는 것일 뿐"이라고 말했다.
한편 그는 진종오 전 최고위원이 전날 한 전 대표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한 것을 두고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이후) 최고위원을 사퇴한 데 대한 회한과 함께, 한 대표에 미안한 마음을 전한 것으로 안다"며 "불편했던 일들은 잊고 손잡고 함께 가자며 의기투합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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