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3월까지 도로 포트홀 긴급 보수…13억원 투입
![[제주=뉴시스] 제주도는 지반 동결과 해빙 등에 따라 발생한 포트홀 보수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제주도 제공)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2/05/NISI20250205_0001763298_web.jpg?rnd=20250205113527)
[제주=뉴시스] 제주도는 지반 동결과 해빙 등에 따라 발생한 포트홀 보수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제주도 제공) [email protected]
긴급조사반 81명, 복구반 55명을 편성해 이달 말까지 도로 포트홀 긴급 점검을 실시한 후 정비작업을 벌인다. 긴급복구를 위해 20㎏들이 아스콘 1600포대를 확보했다.
지난해 지방도 18개 노선에서 발생한 포트홀은 1859개소였으며 아스콘 1315포대를 사용해 복구했다.
특히 올해는 1억원을 투입해 '제주형 디지털도로 시스템' 구축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공용차량에 인공지능(AI) 도로분석장치를 설치해 실시간으로 도로위험 정보를 수집하고 포트홀을 발견하는 즉시 보수활동을 벌인다.
도로 파손은 교통량 누적과 과적차량 통행뿐만 아니라 지반 특성, 기온 변화 등 다양한 요인으로 발생한다. 특히 잦은 폭설과 폭우, 이상기온으로 인해 도로 포트홀이 빈번하게 나타나는 실정이다.
제주도가 관리하고 있는 포장도로는 2896㎞으로 이 가운데 지방도 710㎞, 시도 및 농어촌도로는 2186㎞다.
양창훤 제주도 건설주택국장은 "동절기 제설대책 기간이 종료되는 3월말부터 예산 123억원을 투자해 도로 전구간 포장상태 전수조사와 포장도 보수공사, 도로시설물 정비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며 "도로 안전시설을 꼼꼼하게 정비해 도민과 관광객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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