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문화누리카드' 발급 시작…1인당 年14만원 지급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지원

[고양=뉴시스] 고양시청.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고양=뉴시스] 송주현 기자 = 경기 고양시는 취약계층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발급을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문화누리카드는 6세 이상(2019년 12월31일 이전 출생자)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게 문화예술·관광·체육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1인당 연 14만원이 지급된다.

발급은 신청제로 운영되나 전년도 문화누리카드 이용자가 수급자격을 유지하는 경우 별도의 신청 없이 기존의 카드에 자동으로 지원금이 충전된다.

다만 카드 유효기간이 올해 1월까지인 사람, 복지시설 발급자, 전년도 전액 미사용자 등은 자동재충전 대상에서 제외된다. 가까운 행정복지센터 방문, 온라인, ARS(1544-3412),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신청해야 한다.

지원금은 12월31일까지 사용하지 않으면 자동 소멸된다. 이용 가능한 가맹점 목록은 문화누리카드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잔액 확인 및 기타 문의는 문화누리카드 고객지원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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