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보정이 필요없어요" 웨딩스냅 성지로 떠오른 이곳 어디?
제주관광공사, '데이터로 보는 제주여행' 웨딩스냅편 발간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지난해 10월 제주시 삼양해수욕장 검은모래 해변을 찾은 예비부부와 커플들이 스냅촬영을 하고 있다. 2024.10.04. woo1223@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4/10/04/NISI20241004_0020544362_web.jpg?rnd=20241004190113)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지난해 10월 제주시 삼양해수욕장 검은모래 해변을 찾은 예비부부와 커플들이 스냅촬영을 하고 있다. 2024.10.04. [email protected]
제주관광공사와 제주도는 6일 내비게이션 및 소셜 데이터를 바탕으로 웨딩스냅 촬영을 위해 제주를 찾는 이유를 분석한
'데이터로 보는 제주여행' 웨딩스냅편을 발간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2023년 11월부터 2024년 10월까지의 '웨딩스냅' 언급량은 전년 동기(2022년 11월부터 2023년 10월) 대비 41% 증가한 5만9132건으로 나타났다.
제주를 여행하다 보면 해변이나 오름 근처에서 웨딩사진을 촬영하는 커플들을 쉽게 발견할 수 있는데, 실제 웨딩스냅 촬영지로서 제주에 관한 관심이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웨딩스냅 촬영에 있어 필수 요소인 이른바 스드메는 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의 줄인 말이지만, 최근 제주에서는 스냅사진, 드레스, 메이크업으로 여겨지고 있다.
제주에서는 헤어샵, 의상 대여점, 꽃집 등 스냅촬영에 필요한 모든 준비를 손쉽게 할 수 있어 전문 스냅사진뿐만 아니라 카메라와 삼각대만 있으면 누구나 셀프웨딩 촬영에도 도전할 수 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30여 년 전만 해도 제주는 결혼 후 신혼여행지로 가장 인기 있는 곳이었지만, 이제는 결혼 전에 예비부부들의 꿈의 웨딩촬영지로 변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촬영 시 사유지에는 허락 없이 들어가지 말고, 주차는 지정된 자리에 하며 주변 사람들에게 피해주지 않도록 배려하며 아름다운 제주의 배경 속에서 소중한 사람과 특별한 순간을 담아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데이터로 보는 제주여행' 웨딩스냅편은 제주관광 빅데이터 서비스 플랫폼(data.ijo.or.kr) 내 자료실(보고서게시판)에서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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