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베트남과 협력 확대…2030년 교역 1500억弗 목표
산업부, 한-베트남 플러스 공동작업반 회의 개최
"한-베트남 FTA 10주년…교역·투자 확대 위해 노력"
![[세종=뉴시스]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2019.09.03. ppkjm@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3/02/02/NISI20230202_0001187638_web.jpg?rnd=20230202110008)
[세종=뉴시스]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2019.09.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여동준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가 오는 2030년까지 교역 규모 1500억 달러 달성을 목표로 베트남과 협력을 확대한다.
산업부는 7일 김종철 산업부 통상협력국장과 도꿕흥 베트남 산업무역부 아시아아프리카시장국장이 양국 수석 대표로 참석한 제3차 코리아-베트남 플러스 공동작업반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코리아-베트남 플러스 공동작업반은 2022년 한국과 베트남 양국 정상이 선언한 협력 플랫폼으로 양국 정부·상무관·무역 지원기관 등이 참여해 교역·투자 확대방안을 논의한다.
양측은 이날 회의에서 양국 교역·투자 현황을 점검하고 최근 미국 신정부 출범·글로벌 공급과잉 등 주요 이슈에 대하여 의견을 교환했다.
또 원전협력과 양국 기업의 애로해소 등에 대해서도 폭넓게 논의했다.
김 국장은 "미국 신정부 출범으로 세계 정세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우리나라의 교역 3위 파트너인 베트남과의 미래 지향적인 경제협력 확대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베 자유무역협정(FTA) 10주년을 맞아 교역과 투자가 확대될 수 있도록 양국이 함께 노력해나가자"고 전했다.
산업부는 앞으로도 우리 기업이 베트남에서 안정적으로 기업활동을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한-베 산업공동위 및 FTA공동위' 등 다양한 정부 채널을 활용해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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