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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신영, 첫째子 따로 산다 "뒤도 안 돌아봐"

등록 2025.02.08 00: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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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신영

장신영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탤런트 장신영(41)이 첫째 아들과 따로 지낸다고 털어놨다.

7일 방송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장신영은 만두를 빚던 중 첫째 아들로부터 '치킨 하나만 시켜줘'라는 문자 메시지를 받았다. "정안이가 지금 서울에 있다. 중학교 졸업할 때쯤 여기로 이사 왔는데, '전학은 죽어도 싫다'고 했다"며 "마침 (서울 사는) 시어머님이 오라고 하더라. '할머니랑 같이 지내자고 하는데 어떠냐'고 하니 '상관없다'며 쿨하게 뒤도 안 돌아보고 갔다"고 설명했다.

"시어머니가 워낙 잘해주지만, 그런 거 먹고 싶을 때가 있으니까 배달시켜 달라고 하면 해준다"면서 "(아들이 같이 안 지내도) 언제 올지 모르니까 방 청소는 항상 깨끗하게 해놓고 있는다. 군대 간 것 같다"며 웃었다.

이날 장신영은 친정 어머니도 공개했다. 어머니는 딸의 편스토랑 출연을 말렸다며 "걱정을 많이 했다"고 털어놨다. "요리를 잘하는 애가 아니다. '네가 나가면 망신당한다' '나가지 말라'고 했다"면서도 "하면 또 못하는 애는 아니다. 내가 오늘 음식을 먹어봤는데 생각한 것보다도 맛있게 잘하더라. 예쁘게 봐달라"고 청했다.

장신영은 스튜디오에서 "같이 방송 출연하는 게 쉽지 않았을 텐데 나를 위해 용기 내줘서 고맙다"면서 "엄마 생각하니까 눈물이 난다. 이제는 우리 그냥 웃으면서 행복하게, 즐겁게 삽시다"라며 울먹였다.

장신영과 탤런트 강경준(41)은 2018년 5년 열애 끝에 결혼했다. 장신영이 전 남편과 사이에서 낳은 큰 아들 정안(17) 군도 품었다. 다음 해 둘째 아들 정우(5)를 안았다. 강경준은 2023년 12월26일 유부녀 A의 상간남으로 지목돼 5000만원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당했다. 서울가정법원 가사5단독(판사 김미호)은 지난해 7월24일 A남편인 B가 강경준을 상대로 제기한 위자료 청구 소송 첫 변론에서 인낙(전면 긍정) 결정을 내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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