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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24.4㎝' 광주·전남 엿새 만에 대설특보 모두 해제

등록 2025.02.08 20:11:48수정 2025.02.08 20: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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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광주지역에 발효된 대설주의보로 폭설이 내리는 7일 오후 광주 북구 중흥동 한 횡단보도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눈보라를 헤치고 있다. 2025.02.07. leeyj2578@newsis.com

[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광주지역에 발효된 대설주의보로 폭설이 내리는 7일 오후 광주 북구 중흥동 한 횡단보도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눈보라를 헤치고 있다. 2025.02.07.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변재훈 기자 = 엿새 동안 광주와 전남에 쏟아진 폭설이 잦아들며 대설특보가 모두 해제됐다.

광주기상청은 8일 오전 6시를 기해 신안 지역의 대설주의보를 해제했다.

이로써 지난 3일부터 광주와 전남 곳곳에 내려졌던 대설 특보는 모두 해제됐다.

이번 폭설 기간 중 눈이 가장 많이 쌓였을 때의 적설량은 장성 상무대 24.4㎝, 영광 염산 21.6㎝, 함평 월야 21.3㎝, 나주 21㎝, 장성 19.5㎝, 광주 광산 19.4㎝ 등이다.

광주 공식 기상 관측 지점(북구 운암동) 지역도 이날 오전 2시께 10.7㎝로 올해 들어 가장 많은 눈이 쌓였다.

오는 9일 오전까지 전남 서해안에는 1~5㎝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돼 대설 특보가 추가 발령될 수도 있다. 

북서쪽에서 남하한 찬 공기의 영향으로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3~6도 가량 낮아 강추위가 이어지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눈은 점차 소강 상태에 접어 들겠으나 내린 비 또는 눈이 맹추위에 얼면서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차량 운행 시 안전 거리를 확보하고 저속 운행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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