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자택서 마약 투약한 40대 남성 구속

[광주=뉴시스] 광주 북구 오치동 광주 북부경찰서 본관동. (사진=뉴시스DB)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박기웅 기자 = 텔레그램을 통해 마약을 구입해 투약한 40대 남성이 구속됐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40대 중반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일 자정께 광주 북구 용봉동 자택에서 마약류인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검거 직후 A씨는 경찰의 간이 마약 시약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현장에서는 필로폰 0.4g과 투약 기기도 발견됐다.

A씨는 텔레그램을 통해 이른바 '던지기 수법'으로 필로폰을 구입한 뒤 투약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가 과거에도 여러 차례 마약 투약 사실이 적발된 점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신청, 법원으로부터 발부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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