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외황강 역사문화권 장편소설 공모전' 사전설명회
![[울산=뉴시스] 11일 울산 남구청 6층 대강당에서 '외황강 역사문화권 장편소설 전국 공모전' 사전 설명회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울산 남구 제공) 2025.02.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2/11/NISI20250211_0001767664_web.jpg?rnd=20250211151710)
[울산=뉴시스] 11일 울산 남구청 6층 대강당에서 '외황강 역사문화권 장편소설 전국 공모전' 사전 설명회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울산 남구 제공) 2025.02.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시 남구는 울산 개운포 경상좌수영성의 국가지정문화유산 사적 지정을 기념하는 '외황강 역사문화권 장편소설 전국 공모전' 사전 설명회를 11일 남구청 6층 대강당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전 설명회는 공모전 참여를 준비하는 작가들에게 외황강 인근 지역의 역사적 배경과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 향토사연구가 이상도씨를 초청한 가운데 진행했다.
설명회에서는 개운포 경상좌수영성과 인근 선수마을, 성암동 패총, 처용암, 세죽유적, 마채염전, 가리봉수대, 망해사, 함월산 등 외황강 인근 지역의 역사·자연·지리·인물·문화 등을 소개했다.
서울과 경북 등 다양한 지역에서 찾아온 작가들은 이번 공모전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외황강 역사문화권 장편소설 전국 공모전은 지난해 8월 개운포 경상좌수영성의 사적 지정을 기념해 남구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프로젝트다.
외황강의 풍부한 역사를 배경으로 문학적 유산을 끌어내 지역 정체성을 널리 알리고, 문화관광산업 콘텐츠를 발굴해 문화예술 행정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기획됐다.
당선작 1편에는 문학 분야 공모전 중 전국 최대 규모인 시상금 1억원이 지급된다.
![[서울=뉴시스] 지난해 8월 국가지정문화유산 사적으로 지정된 울산 개운포 경상좌수영성 전경 (사진=국가유산청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4/08/07/NISI20240807_0001622353_web.jpg?rnd=20240807091910)
[서울=뉴시스] 지난해 8월 국가지정문화유산 사적으로 지정된 울산 개운포 경상좌수영성 전경 (사진=국가유산청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접수기간은 9월 30까지로,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를 거쳐 12월 중 최종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지난해 개운포 경상좌수영성이 사적으로 지정됨에 따라 남구는 역사문화 부흥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며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외황강 역사문화권역을 전국을 대표하는 문화관광 명소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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