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UAE 5개 대학과 국제교류 MOU 체결

순방단, 아랍에미리트 6개 대학 방문

학생교류단 참여로 '오징어게임' 한국문화부스 운영

제해종 총장 "중동지역서 새로운 기회 창출할 것"

리와대 아부다비 캠퍼스에 방문한 삼육대 순방단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삼육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신영 인턴 기자 = 삼육대학교가 아랍에미리트(UAE) 5개 대학과 국제교류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삼육대는 지난 24일부터 5일까지 제해종 총장과 최승년 국제교육원장, 이병희 글로컬사회혁신원장 등으로 구성된 순방단이 에랍에미리트를 방문해 5개 현지 대학과 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순방단은 ▲샤르자아메리칸대(American University of Sharjah) ▲아즈만대(Ajman University) ▲헐트국제경영대학원 두바이 캠퍼스(Hult International Business School in Dubai) ▲웨스트포드대(Westford University) ▲리와대 아부다비 캠퍼스(Liwa College - Abu Dhabi Campus) 등 5개 대학과 MOU를 체결했다. 걸프의과대(Gulf Medical University)와는 신규 협정을 위한 문건을 최종 조율 중이다.

순방에는 삼육대 재학생 10명으로 구성된 학생 교류단도 참여했다. 교류단은 현지 대학의 한국문화 동아리와 협력해 ▲'오징어게임'을 테마로 한 한국문화 체험 부스 ▲K-POP 공연 ▲한국 전통음악 공연 ▲레크리에이션 등을 운영했다.

제해종 총장은 "당장 올여름 단기 캠프를 운영해 중동 학생들에게 한국어와 한국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장기적으로는 교환학생 및 학위과정을 확대해 유학생 유치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삼육대의 차별화된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중동지역에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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