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3년 만에 엠블럼 변경…"야구의 역동성 표출"

KBO리그 2025시즌 엠블럼. 2025.02.13. (사진=한국야구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한국야구위원회(KBO)가 13일 2025시즌을 맞아 새 리그 엠블럼을 공개했다.

2022년 이후 3년 만에 변경된 이번 엠블럼은 KBO리그의 공식 캐치프레이즈인 '슬라이딩 투 유어 라이프(SLIDING TO YOUR LIFE)'를 시각적으로 형상화해 더욱 역동적인 디자인으로 재탄생했다.

홈플레이트로 미끄러져 들어오는 슬라이딩의 순간을 시각화해 도전과 승부, 짜릿한 긴장감이 공존하는 야구의 역동성을 담아냈다.

또 단순한 경기를 넘어 KBO리그가 팬들의 삶 속에 더 열정적으로 다가가겠다는 의지를 표현했고, 지난 시즌 한국 프로스포츠 사상 첫 1000만 관중 돌파라는 기록적인 성과를 기념하는 의미도 담았다.

2018년부터 타이틀 스폰서를 맡은 신한은행의 모바일 앱인 ‘신한 쏠뱅크’의 로고도 함께 적용했다.

KBO는 새로운 엠블럼을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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