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LPG 1톤 트럭, 출시 1년 만에 10만대 판매 돌파
1월 말 누적 판매 10만2405대
성능 및 경제성 등 호평 받아
![[서울=뉴시스] 기아 봉고3(왼쪽), 현대차 포터2. (사진=대한LPG협회) 2025.02.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2/16/NISI20250216_0001771141_web.jpg?rnd=20250216141327)
[서울=뉴시스] 기아 봉고3(왼쪽), 현대차 포터2. (사진=대한LPG협회) 2025.02.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창훈 기자 = 신형 LPG(액화석유가스) 1톤 트럭이 출시 약 1년 만에 판매대수 10만대를 돌파했다.
대한LPG협회는 현대차 포터2, 기아 봉고3 LPG 모델의 누적 판매대수가 올해 1월 말 기준 10만2405대로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2023년 12월 출시 이후 약 1년 만이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지난해 1톤 트럭 시장에서 LPG 모델과 전기 모델의 비중은 84대 16으로, LPG 모델의 판매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경유 트럭 단종 이후 LPG 트럭이 성능과 경제성 측면에서 호평을 받으며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평이다.
LPG 1톤 트럭의 성공 요인은 향상된 성능이 꼽힌다.
LPG 1톤 트럭은 국내 최초로 LPG 직분사(LPDi) 엔진을 갖춰 기존 디젤 엔진(135마력)보다 높은 최고출력 159마력을 제공한다.
연료 완충 후 주행 가능 거리가 자동 488㎞, 수동 525㎞로 길다는 점도 강점이다.
충전시간도 3분 내외로 짧으며, 디젤과 달리 배기가스 저감장치(SCR)에 주입하는 요소수가 필요 없다는 것도 장점이란 설명이다.
환경성도 장점 중 하나다.
LPG 1톤 트럭은 미세먼지 배출량이 북미 배출가스 규제인 SULEV30 규제치의 4%에 불과하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기존 디젤 엔진보다 8% 줄일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