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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명달 해수부 차관, 제주 어선 전복 사고 가족 위로

등록 2025.02.16 15:36:16수정 2025.02.16 17:3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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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연안여객선 3부두서 실종자 가족 만나 위로

[서귀포=뉴시스] 15일 오후 제주 서귀포항에서 재성호 복원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지난 12일 전복 사고로 재성호 선원 5명은 구조됐으나, 한국인 선원 2명은 숨지고 3명은 실종 상태다. (사진=서귀포해양경찰서 제공) 2025.02.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귀포=뉴시스] 15일 오후 제주 서귀포항에서 재성호 복원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지난 12일 전복 사고로 재성호 선원 5명은 구조됐으나, 한국인 선원 2명은 숨지고 3명은 실종 상태다. (사진=서귀포해양경찰서 제공) 2025.02.1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제주 서귀포 해상에서 갈치잡이 어선 '2066재성호' 전복 사고로 선원 3명이 실종된 가운데 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이 피해자 가족을 마난 위로했다.

송 차관은 16일 제주 서귀포 해양경찰서 상황실을 찾아 재성호 수색 구조 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수색구조 활동에 나선 관련자를 격려했다.

아울러 해양경찰청이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발령한 해양안전 특별경계 강화 추진 상황도 점검했다.

송 차관은 "최근 해양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만큼 특별한 대응이 요구된다"며 "해양안전 특별경계를 계획대로 차질 없이 수행해달라"고 당부했다.

송 차관은 현장 점검 이후에는 침몰 사고 피해자 가족이 머무는 제주 서귀포 연안여객선 3부두를 찾아 수색 구조 상황을 설명하고 가족들을 위로했다.

또 관계기관에는 가족들에 대한 편의 제공과 심리치료 지원도 주문했다.

앞서 지난 12일 앞서 지난 12일 오후 7시56분께 서귀포시 표선면 남서방 약 12㎞ 해상에서 서귀포 선적 '2066재성호'(32t·승선원 10명)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한국인 50대 선장을 포함해 외국인 선원 4명 등 총 5명이 구조됐고, 한국인 선원 2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해경은 나머지 선원 3명을 찾기 위해 수색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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