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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노래방서 '낯선 여성' 살해한 30대…국과수 "목 눌려 질식사"

등록 2025.02.16 15:56:38수정 2025.02.16 16: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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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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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경기 부천의 한 노래방에서 살해된 50대 여성이 목이 눌려 숨졌다는 부검 결과가 나왔다.

부천 원미경찰서는 16일 국과수로 부터 A(30대)씨에게 살해된 B(50대·여)씨의 부검결과  "목부위(경부) 압박에 의한 질식사"라는 1차 구두 소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3일 오전 7시께 부천의 한 노래방에서 B씨를 살해하고, 인천 서구 야산에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14일 오후 5시 10분께 B씨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가족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했으며  같은 날 오후 10시 30분께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서 A씨를 검거했다.

A씨와 B씨는 서로 모르는 사이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에서 "술을 마시다 말다툼을 벌인 후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앞서 경찰은 전날 살인과 시체 유기 혐의로 A씨를 긴급 체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이날 오후 인천지법 부천지원에서 열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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