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제4회 녹색건축 평가…서울·대전·충북 '최우수'
건물부문 탄소중립 달성…지자체 노력 평가
![[서울=뉴시스] 국토교통부가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실시한 제4회 녹색건축 평과에서 서울과 대전, 충청북도가 취우수 지자체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그래픽은 올해 실시된 지자체 녹색건축 평가 결과. 2025.02.17. (사진=국토교통부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2/17/NISI20250217_0001771349_web.jpg?rnd=20250217090256)
[서울=뉴시스] 국토교통부가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실시한 제4회 녹색건축 평과에서 서울과 대전, 충청북도가 취우수 지자체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그래픽은 올해 실시된 지자체 녹색건축 평가 결과. 2025.02.17. (사진=국토교통부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국토교통부가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실시한 제4회 녹색건축 평가에서 서울과 대전, 충청북도가 취우수 지자체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건물부문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연간 지자체의 녹색건축 관련 노력을 평가하는 것으로 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평가결과 ▲‘녹색건축물 확산’ 부문 서울시 ▲‘건물에너지 성능’ 부문 대전시 ▲‘정책 이행도’ 부문 충청북도가 최우수 지자체로 국토부는 선정했다.
녹색건축물 확산 부문은 녹색건축물인증 도입률(신축) 및 그린리모델링 도입률(기축)을 평가하며, 서울이 녹색건축물인증 도입률 97점(1위), 그린리모델링 도입률 74점(공동 5위)으로 종합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또한 건물에너지 성능(BEPI) 부문은 단위면적당 및 인당 에너지사용량에 대한 달성도와 노력도, 건물신재생 보급정도를 평가하며, 대전이 BEPI달성도 80점(3위), BEPI노력도 80점(2위), 건물 신재생 비중 69점(공동 9위)으로 종합 최우수 지자체에 이름을 올렸다.
아울러 녹색건축 정책 이행도 부문은 녹색건축 정책 이행을 위한 행정기반(인력, 예산, 정책)을 평가했으며, 충북이 예산비중 93점(1위)과 정책기반 72점(공동 5위)으로 인적역량 63점(16위)의 낮은 순위를 극복하고, 종합 최우수 지자체를 차지했다.
장우철 국토부 건축정책관은 “2050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지역의 자율적 녹색건축 행정기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녹색건축 평가 결과가 지역주도의 녹색건축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중앙과 지방 간의 협력적 거버넌스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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