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삼프로TV 출연에 양대노총 방문도…광폭 행보
이재명 '민생경제 회복과 성장 위한 현장 가다' 일정
현대차 공장 방문 이어 양대노총 사무실 방문도
유튜브 방송 삼프로TV 출연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2.17. xconfind@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2/17/NISI20250217_0020702751_web.jpg?rnd=20250217101154)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2.1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신재현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번 한 주를 민생 행보 주간으로 잡고 현대자동차 공장, 양대노총 사무실 등을 방문하는 현장 일정을 이어간다. 경제 전문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상속세 등에 관한 입장도 구체화할 예정이다.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17일 국회 소통관 브리핑을 통해 "이재명 대표는 이번 주에 ‘민생경제 회복과 성장을 위한 현장을 가다’ 콘셉트로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오는 19일 미국 트럼프 2기 정부 출범 대비를 위한 'K-방산과 조선산업 비전을 위한 토론회' 참석을 시작으로 민생 행보를 이어간다. 민주당 미래경제성장전략위원회와 민주연구원,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한국방위산업진흥회가 주관하는 이번 토론회에는 한화오션·삼성중공업·현대중공업 관계자들이 참여한다.
이 대표는 오는 20일 현대자동차 아산 공장을 방문한다. 현대차 경영진과 자동차 산업 통상 간담회를 통해 관세 등에 대비하고 수출 자동차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한 대변인은 "전기차 배터리 등 생산라인을 둘러보며 차세대 기술 개발과 생산력 제고를 위해 현장 의견을 직접 들을 것"이라며 "이 대표는 현대차 공장 구내 식당에서 현대차 직원들과 오찬을 함께하며 근무 환경 등 노동자들의 의견을 격의없의 경청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이 대표는 오는 21일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사무실을 각각 방문한다. 한 대변인은 "양대노총 지도부와 간담회를 통해 최근 부각한 노동 이슈에 대해 가감 없이 대화를 나눌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오는 24일 경제 전문 유튜브 채널인 '삼프로TV'에 출연하며 여론전 강화에 나선다. 이 대표는 지난 20대 대선을 앞두고 삼프로TV에 출연해 경제 공약을 밝힌 바 있어 이번에도 경제 분야 청사진을 밝힐 가능성이 있다.
최근 이 대표는 상속세 개편안을 민생 의제로 띄웠는데 이번 출연을 통해 구체적인 추진 계획을 언급할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상속세 일괄공제액을 현행 5억원에서 8억원으로, 배우자 공제액을 현 5억원에서 10억원으로 각각 올리는 상속세 개편안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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