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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30주년' SM, 음악에 집중…김서형·배정남 소속사 '키이스트' 매각

등록 2025.02.17 14:4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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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SM엔터테인먼트 사옥 전경.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2024.02.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SM엔터테인먼트 사옥 전경.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2024.02.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은 'K팝 기획사' SM엔터테인먼트가 배우 김서형·배정남·한선화 등이 소속된 손자회사인 기업 ㈜키이스트를 매각한다.

SM은 17일 공시를 통해 "자회사인 ㈜에스엠(SM)스튜디오스는 2023년 1월20일 보도자료를 통해 발표한 내용 중 하나인 비핵심자산 매각 관련해 매각주간사(안진회계법인)와 매각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에스엠스튜디오스는 ㈜키이스트 지분매각과 관련해 지난 14일 청담인베스트먼트 주식회사와 케이엔티인베스트먼트 주식회사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SM스튜디오스는 우선협상대상자와 주요 계약조건 등에 관한 협상을 진행한다.

매각 지분 대상은 33.71%로, 주당 가격이 5000원대로 알려졌다. 키이스트 매각 예상 금액은 약 370억원대로 추정된다.

배우 배용준이 대주주였던 키이스트는 1996년 설립됐고, 2018년 SM에 인수됐다. 2021년 SM의 콘텐츠 총괄 자회사로 설립된 SM스튜디오스 산하로 있었다. 매니지먼트뿐 아니라 드라마 '드림하이' '별들에게 물어봐' 등을 제작했다.
[서울=뉴시스] 키이스트 로고. (사진 = 홈페이지 캡처) 2025.02.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키이스트 로고. (사진 = 홈페이지 캡처) 2025.02.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키이스트 매각설은 작년 초부터 불거졌다. 장철혁 SM 대표가 SM 3.0 전략을 설명하면서 비핵심자산을 팔아 2800억원의 자원을 마련하겠다고 밝히면서 이 회사가 매각 유력 회사로 거명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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