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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산모·영유아 맞춤형 건강관리 나서…보건소 등 3개 기관 MOU

등록 2025.02.18 0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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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초기 건강관리 사업 활성화 '약속'

[과천=뉴시스] 경기 과천시는 17일 생애 초기 건강관리 사업 활성화를 위해 보건소 등 3개 기관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 왼쪽부터 안영미 과천시 정신건강복지센터장, 구은희 보건소 건강증진과장, 차인숙 육아종합지원센터장. 2025.02.18.photo@newsis.com

[과천=뉴시스] 경기 과천시는 17일 생애 초기 건강관리 사업 활성화를 위해 보건소 등 3개 기관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 왼쪽부터 안영미 과천시 정신건강복지센터장, 구은희 보건소 건강증진과장, 차인숙 육아종합지원센터장. [email protected]

[과천=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과천시가 생애 초기 건강관리 사업 활성화에 나섰다.

18일 시에 따르면 전날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 육아종합지원센터가 보건소 교육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관련 사업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이들은 협약에서 상호 협력을 통해 산모와 영유아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출산 산모의 정신 건강 증진과 양육자로서 느끼는 부담과 불안감 해소에 맡고 있는 업무를 최대한 동원·지원하기로 서약했다.

이와 함께 보건소는 출산 가정의 산모 건강 상태와 요구도를 파악해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육아종합지원센터에 맞춤형 서비스 지원을 요청하기로 했다.

특히 산후 우울과 자살 고위험군으로 판별된 산모에게는 즉각적인 상담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전 국민 마음 투자 지원사업’을 통해 진행한다.

또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우울감 등 정신건강 문제를 겪는 산모들에게 전문가 상담을 제공하고, 필요시 의료기관과 연계해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여기에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영유아 발달 지원 상담 서비스와 1:1 놀이 코칭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엄마와 아이의 상호작용 증진에 주력하기로 약속했다.

생애 초기 건강관리 사업은 전문 교육과정을 수료한 영유아 건강 간호사와 전담 사회복지사가 임산부와 2세 미만 영아가 있는 가정에 방문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건강과 영아 발달 상담·양육 교육·정서적 지지 등)를 제공한다.

보건복지부가 총괄하고 한국건강증진개발원과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개발·운영하는 가운데 지난해 말 기준 전국 59개 보건소가 운영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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