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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AI캠퍼스 구축·전공자율선택제 도입

등록 2025.02.18 16:5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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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학교가 구축한 'CBNU A-Campus' *재판매 및 DB 금지

충북대학교가 구축한  'CBNU A-Campus'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김재광 기자 = 충북대학교가 AI(인공지능) 캠퍼스 구축과 무전공제(전공자율선택제) 도입 등 교육 환경 변화를 선도하고 있다.

충북대는 기초학력 하락, 학습 격차 증가로 인한 대학 생활 부적응 문제를 해소하려고 학습자의 개별화된 학습환경 제공을 위한 AI기반 개인별 학습지원 체계를 구축했다고 18일 밝혔다.

대학은 개인 학습 경로 설계와 실시간 학습 지원 기능을 추가한 'CBNU A-Campus'를 도입했다. 지난해 12월부터 AI와 TOEIC 강의를 결합한 'AI-TOEIC PILOT' 프로그램도 도입해 학생들의 토익 점수를 향상한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

AI 시스템에 대한 학습자 만족도는 '매우 높음' 수준으로 나타났고, 영어학습 기회 증대와 학습의 질 향상 측면에서 긍정적 평가는 응답자의 90%를 웃돈다.

'CBNU A-Campus'는 실시간 학습 성과 대시 보드와 피드백 기능을 통해 학습자가 즉각적으로 자신의 학습 과정을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학습자의 과거 학업 성취도, 학습 스타일, 관심 분야를 바탕으로 최적화된 학습 계획 추천, 학습 과정에서의 강점·약점을 시각화해 학습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충북대는 기초학력 진단, 수준별 맞춤형 콘텐츠 제공, 유사 유형 문제와 반복 학습 콘텐츠를 통해 학습효과를 높이고 AI 추천 알고리즘을 통한 개인학습 수준과 취약영역 보완·개선을 목표로 AI기반 개인 맞춤형 학습을 제공해 학습 효율화를 끌어낼 계획이다.

대학 관계자는 "교수학습혁신센터는 특정 전공 교과에 국한하지 않고, 다학제적 지원과 더불어 학생 개별학습 스타일과 진로를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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