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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670대 안착…코스닥 동반 상승[마감시황]

등록 2025.02.19 16:45:08수정 2025.02.19 20: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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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671·코스닥 778 마감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코스피가 전 거래일(2626.81)보다 44.71포인트(1.7%) 오른 2671.52,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773.65)보다 4.62포인트(0.6%) 상승한 778.27에 거래를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443.7원)보다 5.2원 내린 1438.5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한 19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2025.02.19.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코스피가 전 거래일(2626.81)보다 44.71포인트(1.7%) 오른 2671.52,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773.65)보다 4.62포인트(0.6%) 상승한 778.27에 거래를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443.7원)보다 5.2원 내린 1438.5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한 19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2025.02.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주동일 기자 =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수입산 자동차 관세 부과 계획 발표 등에도 코스피는 2670대에 안착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9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44.71포인트(1.7%) 오른 2671.52에 장을 마쳤다. 이날 지수는 2633.91에 출발했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대형 반도체, 2차전지 주도로 코스피 강세 흐름이 연장됐다"며 "외국인이 코스피 선물을 최근 5거래일간 2조9000억원 순매수했으며 금일 현물도 순매수로 전환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반도체 기업의 세액공제를 상향하는 내용을 담은 'K칩스법'이 국회 기재위를 통과한 영향에 삼성전자 3.16%, SK하이닉스 4.05% 상승하고 반도체 소부장 업체들도 동반 강세를 보였다"고 덧붙였다.

또 "자동차는 트럼프 대통령의 ‘25% 관세’ 발언에도 상승한 반면, 바이오는 약세. 방산주 차익실현 흐름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그는 "내일 새벽 FOMC(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의사록이 공개된다"며 "최근 연준 위원들의 매파적 발언이 이어지며 6월 회의까지 기준금리 동결 확률 54%, 7월까지 43%"라고 전망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나홀로 1조2207억원어치를 매도했다. 반면 외국인은 3954억원, 기관은 7788억원을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음식료(0.96%), 종이·목재(1.4%), 화학(1.17%), 금속(2.51%), 기계·장비(0.34%), 전기(3.22%), 의료·정밀(1.2%), 운송장비(2.04%) 등이 상승했다. 반면 섬유·의류(1.04%), 제약(0.91%), 비금속(0.22%)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엇갈렸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800원(3.16%) 오른 5만8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4.05%), LG에너지솔루션(4.42%), 현대차(1.75%), 셀트리온(0.71%), 기아(1.17%), KB금융(0.12%), HD현대중공업(4.68%) 등도 상승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1.62%), 네이버(0.22%)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4.62포인트(0.6%) 오른 778.27에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선 외국인이 829억원을 매도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790억원, 134억원을 사들였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도 엇갈렸다. 알테오젠(2.03%), 레인보우로보틱스(1.8%), 리가켐바이오(4.08%), 클래시스(1.59%), 리노공업(1.5%) 등은 하락한 반면, 에코프로비엠(5.3%), HLB(0.34%), 에코프로(3.24%), 삼천당제약(0.84%), 휴젤(1.79%) 등은 상승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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