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시·군과 상생 발전 위한 인사 교류 확대"
'에너지·우주항공' 도-시·군 연계 프로젝트 등 위해 순차 실시
3급 부단체장 1.5년→2년, 5급 이상 일방 파견은 2028년 종료

전남지사와 전남지역 시장.군수들. (사진=전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 송창헌 기자 = 전남도가 도와 시·군 간 소통·협력을 강화하고 정책의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해 시·군과 인사 교류를 확대키로 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19일 보성 봇재홀에서 열린 제16차 시장군수협의회에 참석해 "당면한 정책 현안에 공동대응하고 시·군과 소통·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시장·군수께서 요청한 도와 시·군 간 인사 교류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에너지, 우주항공 등 도와 시·군 연계 프로젝트와 중앙부처·국회 협력 대응을 위해 실·과, 중앙협력본부에 팀장급 직위를 마련하고 시·군과 순차적으로 인사 교류를 할 계획이다.
또 현재 시·군에 일방 파견으로 나가 있는 5급 이상 공무원 11명은 시·군과 협의해 2028년까지 파견을 종료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군 부단체장 직급이 3급으로 상향됨에 따라 현재 1년6개월인 부단체장의 임기도 2년으로 연장 운영할 방침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광역지자체인 도와 기초지자체인 시·군 간 인사 교류가 원활이 이뤄지도록 일선 시·군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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