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 남산지구 뉴:빌리지 도시재생 본격 추진

[대구=뉴시스] 대구시 중구는 남산동 남산지구에 300억을 투입해 주차복합타운, 둘레길 등을 조성하는 '뉴:빌리지' 도시재생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구상도. (사진=대구시 중구 제공) 2025.02.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대구시 중구는 남산동 남산지구에 300억을 투입해 주차복합타운, 둘레길 등을 조성하는 뉴:빌리지 도시재생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사업은 노후 주거환경 개선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남산동 2175-24 일원 9만 6360㎡에 올해부터 2029년까지 총사업비 300억원(국비 150억원 포함)을 투입한다.

세부 사업 내용은 ▲주차복합타운 등 기반 시설 조성 ▲남산동 둘레길 조성 ▲주택 정비 지원 등이다.

[대구=뉴시스] 대구시 중구는 남산동 남산지구에 300억을 투입해 주차복합타운, 둘레길 등을 조성하는 '뉴:빌리지' 도시재생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사진=대구시 중구 제공) 2025.02.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이에 중구는 남산3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남산동 남산지구 뉴:빌리지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 공청회를 개최했다. 공청회에는 중구의회 의원, 관계 전문가, 지역주민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구청은 수렴된 주민 의견을 바탕으로 구의회, 대구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올해 상반기 내 '남산지구 뉴:빌리지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을 확정할 방침이다.

한편 '뉴:빌리지'는 국토교통부가 올해 처음 도입한 공모사업이다. 정비 사각지대 해소와 주거환경 개선을 목표로 전면적인 재개발·재건축이 어려운 노후 단독주택 및 빌라촌에 기반·편의시설 설치, 도시·건축규제 완화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해 민간 주택 정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공청회를 통해 주민의 소중한 의견을 경청했다. 이를 바탕으로 지역 실정에 맞는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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