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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참전용사 로저 스트링햄, 칠곡평화기념관서 작품전

등록 2025.02.24 20: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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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을 그린 화가' 로저 스트링햄 기획전

[칠곡=뉴시스] 전쟁을 그린 화가 (사진=칠곡군 제공) 2025.02.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칠곡=뉴시스] 전쟁을 그린 화가 (사진=칠곡군 제공) 2025.02.2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칠곡=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북 칠곡호국평화기념관은 6·25 전쟁 당시 한국의 자연 풍경과 전쟁 현장을 담은 '전쟁을 그린 화가-로저 스트링햄 작품전'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기획전으로 운영되는 이번 전시는 작가의 작품 48점을 선보인다.

로저 스트링햄(Roger S. Stringham)은 한국전쟁 참전용사로 캘리포니아 미술학교 재학 중 미 육군에 입대해 1951년 한국 땅을 처음 밟았다.

그는 병영에서 본 모습들을 틈틈이 스케치로 담아냈다.

귀국 전 몇 달 동안은 일본에 머무르며 한국에서의 기억을 수채화로 남겼다.

유엔군 참전용사의 그림을 통해 그들의 눈에 비친 한국과 전쟁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는 점에서 관람객의 관심을 끈다.

전시는 25일부터 정전협정 체결 72주년인 7월 27일까지 기념관 중앙홀에서 열린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이번 전시에 지원을 아끼지 않은 전쟁기념사업회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 관람객들이 전시를 둘러보면서 유엔군을 비롯한 6·25전쟁 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칠곡군 시설관리사업소(054-979-5512)로 문의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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